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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의 역사·문화 직접 연구한다"…보은학연구소, 첫 학술 콜로키움 개최

세종지역학센터 운영 사례 공유…지역 정체성·보은학 발전 방향 모색

  • 웹출고시간2026.05.26 15:53:00
  • 최종수정2026.05.26 15:53:00
[충북일보] 보은의 역사와 문화, 지역 정체성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보은학' 논의가 본격화된다.

보은문화원 부설 보은학연구소가 연구소 출범 이후 첫 학술교류 행사인 콜로키움을 열고 지역학 연구의 방향성과 실천 전략 찾기에 나선다.

보은학연구소는 오는 6월 15일 오후 2시 보은문화원에서 '2026년 제1차 콜로키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지역학센터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은학연구소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 학술 발표를 넘어 지역 정체성을 어떻게 연구하고 지역 발전과 연결할 것인지 고민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연에는 세종지역학센터 이재민 센터장이 초청된다. 이 센터장은 지역 정체성 연구와 지역문화 콘텐츠 분야 전문가로, 이날 '세종지역학센터 운영성과와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강연에서는 세종지역학센터의 설립 배경과 조직 운영 방식, 주요 연구 성과, 지역사회 연계 사례 등이 소개된다. 특히 지역학 연구를 단순 기록에 머물지 않고 콘텐츠와 정책, 지역 활성화로 연결한 사례들이 공유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보은학연구소는 이번 콜로키움을 계기로 지역학 연구의 실천적 방법론을 정립하고 내부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보은만의 역사·문화 자산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는 기반도 마련할 방침이다.

행사에는 보은문화원 이사진과 보은학연구소 자문위원·연구위원, 군청 관계자, 지역학에 관심 있는 군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연 뒤에는 참석자들과 함께하는 질의응답과 심층 토론 시간도 마련된다. 보은학연구소 운영 방향과 지역학 연구의 역할, 보은형 콘텐츠 발굴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보은학연구소 관계자는 "지역학은 단순히 과거를 연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만드는 작업"이라며 "이번 콜로키움이 보은만의 역사와 문화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 정체성을 정립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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