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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후보 3명, 충북교사노조 정책제안 '대부분 동의'

윤건영, 정치 중립 전제 교사 정치기본권 보장법 개정 노력
김성근, 현장체험학습 시 교사 의견 최대한 존중
김진균, 교원 정치기본권 회복 노력에 '입장 없음'
유윤식 위원장 "교육정책에 성실히 반영되길 기대"

  • 웹출고시간2026.05.22 17:56:16
  • 최종수정2026.05.22 17:56:16
[충북일보] 충북교사노동조합은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충북교육감 후보 3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현안 정책 질의 답변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충북교사노조는 최근 윤건영(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록순)·김성근·김진균 후보에게 정책제안·공개 질의서를 발송하고 답변을 요구했었다.

정책제안 질의서에는 △교사 정치기본권 보장을 위한 선제적·적극적 조치 시행 △보수·수당 현실화를 위한 교사 참여권 보장 △아동학대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한 실질적 교육권 회복 △수업-행정업무 분리를 통한 교사의 본질 업무 회복 △현장체험학습 교사 우선 결정권 부여와 공적책임보장제 도입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과 생활지도 보호 △학교 재정 정상화·교육예산 현실화 등 학교 업무 환경 정상화를 위한 7개 의제가 담겼었다.

또한 유아·초등·중등·특수·영양·사서·상담 등 급별 정책의제를 제안하고 17개 항에 대한 의견도 요구했었다.
충북교사노조에 따르면 3명의 후보 모두 제시된 교육 현안 대부분에 동의의 뜻을 나타냈다.

윤건영 후보는 전체 문항에 대해 '동의' 입장을 밝혔다.

윤 후보는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에 관한 질의에 대해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전제로 한 법 개정에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교사의 본질 업무 회복 질의에 대해선 현재 학교의 행정지원팀을 중심으로 교원의 행정이 이뤄지고 있으며 교육청의 별도 행정지원센터의 구성은 법적 행·재정적 개정이 필요해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성근 후보는 전체 문항에 대해 '동의'했다.

기타 의견으로는 교사의 현장체험학습 우선 결정권에 대해 교사 의견 최대한 존중, 유치원의 돌봄 기능은 초등학교 돌봄·지역 돌봄과 연계하는 방안 적극 모색, 초등 교과전담 교사 배치기준 상향 적극 검토, 특수학급 신·증설 시 합당한 이유 없이 거부하는 학교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적 점검·조치 강화, 전문 상담교사 배치 확대를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김진균 후보는 교원의 정치기본권 회복을 위한 법률 개정에 대해서는 '입장 없음', 나머지 문항에 대해서는 모두 동의한다고 답변했다.

유윤식 충북교사노조 위원장은 "이번 공개 질의와 후보자 답변 결과가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돕고 향후 교육감 당선자의 교육정책에 성실히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감 후보들의 답변 원문은 충북교사노조 누리집(https://cbtu.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북교사노조는 지난 20일부터 도내 전체 교원들을 대상으로 교육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설문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유 위원장은 "설문조사는 현행 교육감 선거제도와 정책 검증방식에 대한 학교 현장 전문가인 도내 선생님들의 의견을 모아 향후 제도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충북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한 시사점을 찾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특별취재팀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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