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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15%·경유 25%↓… 유류세 인하 7월 말까지 2개월 연장

충북 평균 휘발유 2천16.03원·경유 2천10.92원

  • 웹출고시간2026.05.21 17:42:33
  • 최종수정2026.05.21 17:42:33
[충북일보] 미·이란 전쟁 충격으로 인한 고유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유류세 인하 조치가 2개월 연장된다.

인하폭은 현 수준인 휘발유 15%·경유 25%를 유지한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 장관 태스크포스(TF) 및 대외경제장관 회의를 열고 '6월 이후 유류세 운용방안'을 공개했다.

중동 전쟁 발생 이후 정부는 국민 유류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2차 최고가격제를 시행하며 유류세 인하 조치도 병행했다.

이에 따라 리터당 유류세는 휘발유가 763원에서 698원으로 65원 하락한 수준에서 유지된다.

경유 역시 523원에서 87원 내린 436원을 유지한다.

21일 오피넷 기준 충북 평균 휘발유 값은 ℓ당 2천16.03원, 경유는 2천10.92원이다. 각각 전일보다 0.22원·0.17원 하락했다.

유류세는 정유사가 석유 제품을 공장에서 출고할 때 국가에 먼저 내는 세금이다. 이를 깎아주면 소비자 가격 인상도 억제된다.

경유의 경우 산업용으로 많이 쓰이는 점을 고려해 더 높은 인하폭이 적용됐다.

유류세 인하 조치는 소비자 물가 상승 추세 영향으로 추가 연장 가능성도 열려있다.

지난 4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전국 2.6%, 충북 2.9%등 석유류 가격 인상 영향으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강기룡 재경부 차관보는 "국제 석유 가격 흐름, 석유류 가격·소비량 변화,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 재정(목적예비비)으로 확보해놓은 4조2천억 원 규모 넘어서지 않아야 한다는 점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어느 시점에 (종료)해야 하느냐를 부처 간에 본격적으로 논의하는 단계는 아니다"라면서 "산업통상부에서 향후 제도 운영 방안을 고민하고, 적당한 시점에 그 부분에 대해 따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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