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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세종 집무실 공모 작품, 대한민국 전통 건축양식 활용 작품 없어"

대통령 자문회의·위원회 간담회에서 아쉬움 밝혀

이, 대통령 자문기구인 자문회의ㆍ위원회 역할 강조

  • 웹출고시간2026.05.21 17:38:59
  • 최종수정2026.05.21 17:38:59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자문회의·위원회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충북일보]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공모 작품들이 대한민국 전통 건축양식을 활용한 작품이 없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함께 그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약 2시간 가량 진행된 '대통령 소속 16개 자문회의·위원회 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김진애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을 향해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공모를 했는데, 전통 건축양식을 활용해서 대한민국을 드러냈으면 하는데 그런 작품들이 없다"며 "대통령 직속 위원회인 만큼 규정과 절차 등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자유롭게 제안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모두 발언에서 취임 2년차를 강조하며 "이제부터는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국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현실적인 성과를 내야할 때"라며 "비판과 조언은 자유롭게 하되, 하나의 조직 원리가 작동한다는 점을 숙지하고 계실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문적 역량을 가지고 귀한 시간을 아껴서 온 분들인데, 실질 보상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충분하게 보상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비공개 토론에서는 각 위원회의 업무 현황에 대한 보고와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이뤄졌다.

위원장들은 △자문 내실화를 위한 대통령실 차원의 피드백 활성화 △행정 인력과 예산 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끝으로 "대통령 직속 위원회가 다 중요하고, 안 중요한 게 없다"면서 "민간의 역량을 동원해 도움을 받으려고 하는 것이니, 실제로 활동을 해서 역량을 발휘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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