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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경비 돌려주는 영동여행 리워드…조기 마감 '인기 증명'

  • 웹출고시간2026.05.21 11:06:08
  • 최종수정2026.05.21 11:06:0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영동군이 관광객 대상 체류형 관광 인센티브 사업인 ‘2026 영동여행 리워드(Reward)’ 사업을 예산 소진으로 조기 종료한다고 공고했다. 여행 종료 인정 기간은 오는 6월 7일까지이며, 지급 신청서는 6월 30일까지 접수한다.

ⓒ 영동군 홈페이지
[충북일보] "영동에서 하루 묵고 여행한 뒤 영수증만 보냈을 뿐인데 포도와 와인까지 받으니 여행 만족도가 훨씬 높아졌어요. 다음엔 가족들과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

관광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던 영동군의 여행 인센티브 사업이 예상보다 빠른 흥행을 기록하며 조기 종료된다.

영동군은 '2026 영동여행 리워드(Reward) 사업'을 오는 6월 7일 여행 종료분까지만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당초 연말까지 추진 예정이었지만 신청이 몰리며 예산이 조기 소진됐기 때문이다.

영동군은 관광객들에게 지역 특산품을 돌려주는 '영동리워드' 관광상품을 2024년 처음 선보였다. 단순 관광을 넘어 지역에서 하루 이상 머물며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도입한 정책이다.

올해 사업 역시 외지 관광객이 지역 숙박시설에서 1박 이상 머물고 유료 관광지 1곳 이상을 방문하면, 숙박·음식·관광지 이용 금액의 최대 40% 상당을 포도·와인·과일 등 영동 특산품으로 환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여 방식이 비교적 간단했던 점도 호응을 끌었다. 관광객들은 여행 후 숙박·식당·관광지 영수증을 우편으로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특산품을 택배로 받을 수 있었다.

실제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여행도 하고 특산품도 받아 실속 있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SNS 인증 이벤트까지 더해지면서 가족 단위 여행객과 개별 관광객들의 참여가 꾸준히 이어졌다는 게 군 설명이다.

지원 규모는 소비 금액에 따라 차등 지급됐다. 10만 원 이상 소비 시 4만 원 상당, 50만 원 이상은 최대 20만 원 상당의 특산품이 제공됐다.

군은 이번 사업이 숙박업소와 음식점, 관광지 이용 확대 등 지역 소비 활성화에도 일정 부분 효과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단순 방문형 관광에서 체류형 관광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하려는 시도가 실제 관광 수요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다만 사업 종료 이후에도 신청 서류 접수는 계속된다. 군은 6월 7일까지 여행을 마친 관광객에 한해 오는 6월 30일까지 지급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신청서는 접수 마감일까지 우편으로 도착한 경우에만 인정되며, 예산 범위 안에서 선착순 지급된다. 영동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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