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7.7℃
  • 맑음강릉 21.0℃
  • 맑음서울 18.3℃
  • 맑음충주 19.6℃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9.8℃
  • 맑음대전 20.7℃
  • 맑음추풍령 19.8℃
  • 맑음대구 24.2℃
  • 맑음울산 22.8℃
  • 맑음광주 20.2℃
  • 맑음부산 22.9℃
  • 맑음고창 19.9℃
  • 맑음홍성(예) 18.9℃
  • 구름많음제주 20.7℃
  • 흐림고산 19.3℃
  • 맑음강화 17.1℃
  • 구름많음제천 18.4℃
  • 맑음보은 19.6℃
  • 맑음천안 18.1℃
  • 구름많음보령 19.8℃
  • 맑음부여 19.1℃
  • 맑음금산 19.7℃
  • 맑음강진군 21.6℃
  • 맑음경주시 23.4℃
  • 맑음거제 23.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6·3 지방선거 충북 단체장 후보 공약 점검…충북지사

신용한 '창업'…미래 일자리 창출 초점
김영환 'AI' …첨단산업 전환 추진 핵심

  • 웹출고시간2026.05.20 17:40:58
  • 최종수정2026.05.20 17:41:29

편집자주

6·3 지방선거가 다가올수록 충북 지역 단체장 후보들은 다양한 공약을 속속 내놓고 있다. 지역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장밋빛 미래를 약속했다. 하지만 유권자들은 공약에 관심을 가지면서도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 없다. 그동안 선거 때마다 후보들이 내놓은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에 그친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이에 충북일보는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도내 단체장 후보들이 내놓은 핵심 공약을 살펴보고 분석해 연속 보도한다.
[충북일보] 충북의 차기 '도백'(道伯) 자리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신용한(57) 후보와 국민의힘 김영환(71) 후보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도지사 탈환에 나선 신 후보와 재선 고지를 밟아 수성하려는 김 후보는 분야별 공약을 잇달아 발표하며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정책 대결을 벌이고 있다.

두 후보는 모두 '특별도'를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닮은꼴이지만 의미와 방향은 크게 다르다. 신 후보는 '창업특별도 충북', 김 후보는 'AI 충북특별도'이다.

'창업특별도 충북'은 미래 일자리 창출과 지역 인재들의 정주 환경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과 함께 청주·충주·제천을 잇는 경제 삼각벨트 구축이 핵심이다.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등의 혁신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서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충북창업펀드 2천억 원 규모 확대, '노소동락' 공동 창업 지원 강화, 실패 스펙 제도 시행, 패자부활전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역외 인재들이 충북으로 올 수 있도록 첨단산업 인프라를 갖추고 창업에 특화된 충북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충북 지역내총생산(GRDP) 4%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다.

'AI 충북특별도'는 청주 오송·오창과 충주를 연결하는 산업축을 중심으로 바이오·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AI 전환 추진이 핵심이다.

세부적으로 오송을 바이오 AI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고 괴산·증평·단양에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기업과 AI 인재를 집적화하는 AI 신산업벨트 조성이 최종 목표다.

AI 산업은 전력이 중요한 만큼 친환경 산업과 연계해 에너지 자립 체계도 구축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두 후보의 공약은 충북의 미래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실현 가능성과 재원 조달 마련 등의 과제를 안고 있다.

스포츠·문화 관련 공약도 비슷하다. 신 후보는 'K-팝 아레나'를, 김 후보는 '돔구장'을 각각 내세웠다.

신 후보는 K-팝 아레나를 청주국제공항 인근에 조성해 K-뷰티와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공연에 특화된 실내체육관으로 규모는 1만5천 석이다. 예산은 2천억 원 정도로 추산된다.

김 후보가 추진하는 돔구장 건설에는 부정적인 입장이다. 건설비가 만만치 않고 비용 대비 활용도가 낮은 만큼 K-팝 공연장 등 문화예술·여행관광 복합시설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반면 김 후보는 돔구장 건립을 공약했다. 그는 충북을 연고로 하는 제2프로야구단(퓨처스리그) 창단과 이를 연계한 것이 5만 석 규모의 돔구장이라는 입장이다.

김 후보는 민선 8기 현안 사업으로 돔구장 건립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돔구장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청주 오송을 최적의 입지로 선정했다.

돔구장 기반의 스포츠콤플렉스는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스포츠, 문화, 관광, 공연 등을 함께 키울 수 있는 미래형 복합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다.

두 후보가 문화·체육·관광 분야를 키우겠다는 구상이지만 대규모 건설비와 운영비, 관객 수요, 민간투자 유치 가능성은 검증 과제로 남아 있다.

대표 공약 외에 신 후보는 공항공사 등 유력 공공기관 유치·지역 균형 발전, 의료 사각지대 제로 충북,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도지사 직속 청년위원회 설치, 충북인생2막사관학교 설립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생애주기별 '돈 버는 복지' 정책, 충북은행 설립, 문화관광 1억 명 시대 개막, 충북안전재단 설립, 충주·제천·단양 호수 관광벨트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두 후보의 핵심 공약은 경제 분야에 상당히 초점이 맞춰졌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신 후보는 청년 창업과 지역 균형 발전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반면 김 후보는 일하는 복지와 안전에 방점을 두고 있다. 특별취재팀 / 천영준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이연희, "100만 청주, 몇 사람이 아닌 청주시민이 함께 그려야"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