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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식 세종시교육감 후보 인터뷰

6·3 세종시교육감 후보 릴레이 인터뷰
"행정수도 세종 완성 교육으로 이루겠다"
교육 때문에 지역 떠나는 현실 안타까워
기초학력 강화·입시 경쟁력 회복 등 중점
좌우 치우치지 않고 합리적인 정책 펼칠 것

  • 웹출고시간2026.05.20 16:49:14
  • 최종수정2026.05.20 16:49:1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안광식 세종시교육감 후보가 6·3 지방선거 교육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안광식 세종시교육감 후보가 "행정수도 세종의 완성은 교육으로 이루어져야 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교육이 불편해서 세종을 떠나간다는 사람들이 많다"며 "결국 학부모들이 원하는 학력, 입시 성적 등을 채워주지 못해 세종을 이탈하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2년간 세종교육을 이끈 전임 교육감의 한쪽으로 치우친 민주시민교육 정책을 원인으로 꼽았다. 학력 등 학생들의 지나친 경쟁은 문제가 되지만 건전한, 정의로운 경쟁은 학생들의 성장에 필요하고, 유·초·중·고 교육에서 제대로 이뤄야 하며, 인성과 학력이 바탕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누가 교육감이 되느냐는 아이들의 미래에 중요한 문제"라며 "세종교육을 좌우에 치우치지 않고 합리적으로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출마의 변

"세종교육이 지금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 학력 저하와 진로·진학에 대한 불안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걱정이 커지고 있고, 교육 때문에 세종을 떠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오랜 교육 현장 경험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직접 확인한 저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었다. 이제 세종교육은 단순한 양적 성장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키우는 질적 변화가 필요하다. 기초학력 강화와 미래교육 혁신을 통해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세종'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선거 캐치프레이즈

"'교육이 세종을 살린다'로 캐치프레이즈를 정했다. 교육이 곧 세종의 미래 경쟁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좋은 교육은 학생의 성장에 그치지 않고, 학부모가 머물고 싶어 하는 도시, 인재가 찾아오는 도시를 만든다. 무너진 학력과 교육 불안을 바로 세워 세종의 활력을 되찾겠다는 의지와 책임감을 담은 구호다."

◇선거 전략은

"학력 저하와 진로·진학 문제로 고민하는 학부모와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깊이 귀 기울이겠다. 특히 교육 때문에 세종을 떠나는 현실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공감하며, 기초학력 강화와 입시 경쟁력 회복, AI·국제교육 확대 등 실질적인 교육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정책을 제시하겠다. 또한 교사·학부모·학생과의 현장 간담회와 생활 밀착형 소통을 확대해 교육 현장의 문제를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 '교육이 세종을 살린다'는 비전 아래, 신뢰받는 교육감 후보로서 책임 있는 변화와 실행력을 시민들에게 보여드리겠다."

◇가장 시급한 교육 현안은 무엇이며, 해결 방안은

"세종교육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학력 저하와 진로·진학 지원 체계의 미비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교육 때문에 세종을 떠나는 현실을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해왔다. 현재 세종교육은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음에도 기초학력 보장과 학생 맞춤형 지원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초학력 책임제를 강화하고, 학생 수준과 진로에 맞는 맞춤형 교육체계를 구축하겠다. 또한 IB 교육과정과 AI·국제교육 확대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체계적인 진로·진학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신뢰하는 세종교육으로 바꾸겠다."

◇향후 세종교육을 이끌 주요 공약은

"첫째, 학생교육수당 월 10만 원 지급이다. 아동수당을 받지 않는 초등 3학년부터 고등 3학년까지 매월 10만 원의 교육수당(교육바우처)을 지원해 진로체험, 교재 구입, 예체능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 활용하도록 하겠다. 둘째, 기숙형 특성화 중학교를 설립해 인구 감소에 따른 면지역 학교의 소멸 위기에 대응하겠다. 셋째, 세종국제영어마을 조성으로, 유아부터 초·중·고등학생까지 연령별 맞춤형 영어 프로그램 운영과 실용 중심 영어교육 환경을 조성해 양질의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넷째, 온종일 돌봄체계를 구축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방학과 긴급 상황에도 공백 없는 학교 중심 돌봄체계를 운영하겠다. 다섯째, 체육중·고교를 설립해 운동이 꿈과 진로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 여섯째, 교사가 안심하고 가르치는 교육 환경을 구축하겠다. 민원과 분쟁, 정서적 소진에 신속히 대응하는 법률·심리 통합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 일곱째, 조리종사원 근무환경 보장이다. 조리종사원의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통해 숙련 인력를 확보하고 학교급식 품질 향상. 노동이 존중받는 교육행정을 실현하겠다. 여덟째, 유치원 영어놀이교육을 추진하겠다. 놀이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아홉째,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IB교육과정을 도입하겠다. 이를 통해 토론·발표·탐구 중심의 수업을 확대하고 학생의 사고력과 자기주도 학습 역량 강화,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하겠다. 열번째, AI 국제교육원 설립해 AI 교육부터 진로·산업·국제교류까지 연계하는 통합 교육 허브를 구축하겠다."

◇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세종교육은 지금 변화와 회복이 필요한 중요한 시기에 서 있다. 저는 오랜 교육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학력과 미래 경쟁력을 반드시 키워내겠다.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교육 때문에 떠나는 세종이 아니라,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세종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겠다. '교육이 세종을 살린다'는 믿음으로 말보다 실천으로 책임 있는 변화를 보여드리겠다." 특별취재본부 / 김금란기자

프로필

△생년월일 : 1963.07.25(62세)

△학력 : 대전동산고, 충남대학교 학사·석사·교육학박사

△주요 경력 : (현) 대통령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22기), (전)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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