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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 열었더니 장학금 됐다"…옥천 주민자치회 따뜻한 나눔

전통놀이·떡메치기 체험 인기 속 장학금 250만원·복지기금 150만원 기탁

  • 웹출고시간2026.05.20 10:39:59
  • 최종수정2026.05.20 10:39:59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옥천읍 주민자치회 관계자들이 19일 옥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옥천향수장터’ 운영 수익금 가운데 장학금 250만원과 복지기금 150만원을 각각 옥천군장학회와 옥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군 옥천읍 주민자치회가 지용제 기간 운영한 '옥천향수장터' 수익금을 지역 학생들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옥천읍 행정복지센터와 옥천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육영수생가 주차장 일원에서 운영한 '옥천향수장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장터는 제39회 지용제와 연계해 열렸다. 옥천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지역 농·특산물과 먹거리를 소개하고 옛 장터 분위기를 재현해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투호던지기와 제기차기, 딱지치기, 떡메치기 등 전통놀이 체험마당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행사장에서는 옥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바자회도 함께 열리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옥천읍 주민자치회는 이번 향수장터 운영 수익금 가운데 250만 원을 옥천군장학회에, 150만 원을 옥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각각 기탁했다.

윤영환 옥천읍 주민자치회장은 "많은 분들이 옥천향수장터의 농특산물과 먹거리를 즐겨주신 덕분에 뜻깊은 나눔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며 "옥천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군장학회 관계자는 "기탁된 장학금은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옥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도 "후원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의미 있게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옥천향수장터는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주민 참여형 축제, 나눔 활동을 결합한 행사로 자리 잡으며 지역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옥천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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