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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북부권 균형발전 청사진 제시

"충주·제천, AI·친환경 산업 신거점으로"

  • 웹출고시간2026.05.19 15:50:05
  • 최종수정2026.05.19 15: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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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영환(왼쪽) 충북지사 후보와 이동석 충주시장 후보가 충주시청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가 19일 충주·제천을 인공지능(AI)산업과 친환경 미래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북부권 발전 구상을 공식화했다.

김 후보는 이날 충주시청과 제천시청을 방문해 이동석 충주시장 후보, 김창규 제천시장 후보와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 후보는 "청주 중심의 성장 구조에서 벗어나 북부권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의 핵심 구상은 충주-제천 축을 중심으로 AI 데이터센터와 소프트웨어 기업, 연구개발 생태계를 집적시키는 '북부권 AI밸류체인' 조성이다.

데이터센터 유치부터 AI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 활용·개발 인력 양성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해 북부권을 충북의 AI 인재 개발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수열에너지·수소산업을 연계한 친환경 에너지 체계를 결합해 RE100 기반의 친환경 데이터센터 산업까지 육성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번 공약은 'AI 충북특별도' 비전의 구체적 실행 계획"이라며 "충주와 제천을 대한민국 AI산업과 친환경 미래산업의 중심축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지역별 맞춤 공약도 함께 내놨다.

충주지역에는 △수소 특화 산업단지 조성 △도립도서관·시립미술관 건립 △요트산업 특화단지 △충주호 호변관광 개발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충주호를 활용한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충하고, 바이오헬스 분야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제천지역에는 △모자보건센터 기능 강화 △산후돌봄 체계 확립 △청풍호 호변관광 개발 △내수면 국가어항 개발 △청풍호 전망대·대관람차 건립 △체육관 건립 등을 약속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청풍호를 연계해 웰니스·체류형 관광도시로 육성하는 동시에, 출산·보육·의료 인프라를 확충해 정주 여건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충북의 성장이 특정 지역에만 집중되는 구조로는 한계가 분명하다"며 "기존 청주권과 새로운 북부권(충주-제천)이라는 두 개 축이 균형을 이루는 발전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 윤호노·이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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