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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환경에서 자랄 권리도 아동권리입니다"

옥천군,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진달래어린이집서 첫 수업

  • 웹출고시간2026.05.19 16:18:25
  • 최종수정2026.05.19 16:18:2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옥천군이 19일 진달래어린이집에서 아동들을 대상으로 ‘2026년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더운 지구에서도 아이들은 안전하게 자랄 권리가 있습니다."

옥천군이 기후위기 시대 아동권리 인식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운영한다.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권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옥천군은 19일 진달래어린이집에서 올해 첫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군은 아동 스스로 권리의 의미를 이해하고 존중받는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전문 강사가 직접 기관을 방문해 진행했다. 수업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놀이·체험형 방식으로 꾸며졌다.

특히 올해 교육은 '기후위기와 아동권리'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최근 폭염과 미세먼지, 이상기후 등이 아동 건강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환경 문제를 아동권리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진달래어린이집에 참여한 5~7세 아동들은 놀이와 체험 활동을 통해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권리와 기후위기 상황에서도 보호받아야 할 권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옥천군은 지난해에도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영화로 기후위기를 배우는 '씨네 아동권리교육'을 운영하고 기후행동 팻말 만들기 등 실천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기존 교육보다 한층 심화된 형태로 운영된다. 선정된 5개 기관을 대상으로 2회기 집중 교육을 진행해 기후위기가 아동 삶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생활 속 실천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군은 이번 진달래어린이집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죽향초등학교, 옥천중학교, 꿈꾸리다함께돌봄센터 등을 순차적으로 찾아가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동친화팀 담당자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도시로서 기후위기 시대 아동 권리 보장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통해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한 옥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옥천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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