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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나면 아이들은 어디로?"…보은군, 어린이집 안전 직접 점검

사랑어린이집서 민관 합동 집중안전점검…소방·전기·대피동선 집중 확인

  • 웹출고시간2026.05.19 16:25:31
  • 최종수정2026.05.19 16:25:3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변인순 보은부군수와 민간 전문가들이 최근 사랑어린이집에서 진행된 집중안전점검에서 전기 설비와 비상대피 시설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 최근 전국 곳곳에서 어린이 이용시설 안전사고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보은군이 어린이집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에 나섰다.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부터 다시 살펴 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보은군은 지난 18일 보은읍 소재 사랑어린이집에서 '2026년 집중안전점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4월 20일부터 오는 6월 19일까지 진행 중인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이다. 군은 어린이 이용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재난·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변인순 보은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재난안전과 공무원과 건축·전기·소방 분야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했다. 민관 합동 방식으로 시설 전반을 꼼꼼히 살폈다.

점검반은 어린이집 내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와 전기·가스 설비 상태, 비상대피 동선 확보 여부, 건축물 관리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화재나 긴급 상황 발생 시 아이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는지를 중점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 가능한 사항은 곧바로 보완하고, 추가 보수나 정비가 필요한 부분은 후속 조치계획을 세워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보은군은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어린이 이용시설뿐 아니라 요양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 모두 86개 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생활 속 위험요인을 미리 찾아내 사고를 예방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변인순 권한대행은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위험요인을 꼼꼼히 점검하고 안전한 보은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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