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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29년까지 미래 모빌리티 핵심 인프라 구축

총사업비 200억 원 규모 산업부 공모 선정
전력반도체·인버터·컨버터 평가 원스톱 지원

  • 웹출고시간2026.05.19 14:10:41
  • 최종수정2026.05.19 16:28:06

친환경자동차 전력변환시스템 조감도.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 인프라를 손에 넣었다.

19일 시에 따르면 산업통상부가 주관한 '친환경자동차 전력변환시스템 전력손실평가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0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FITI시험연구원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오는 7월부터 2029년까지 본격 추진된다.

전기차·수소차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차량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전력손실을 최소화하는 기술의 중요성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전력변환시스템은 배터리에서 모터로 전기에너지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줄이는 핵심 기술로, 미래차 성능과 주행거리를 좌우하는 분야다.

충주시는 이미 수송기계전자파센터와 미래차 전장부품 시험인증센터를 운영하며 관련 인프라를 착실히 쌓아왔다.

이번 사업이 더해지면서 충주는 미래차 부품 개발부터 시험·검증·인증까지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모빌리티 산업 클러스터로 거듭나게 됐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친환경자동차 전력변환시스템의 전력손실 측정 및 성능평가 장비가 갖춰진다.

전력반도체, 인버터, 컨버터 등 미래차 핵심부품의 고효율·고신뢰성 평가를 지원하는 체계도 마련된다.

지역 기업들이 제품 개발 단계부터 시험·검증까지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돼 기술 상용화와 시장 경쟁력 확보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멀리 수도권 시험기관을 찾아야 했던 지역 중소기업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미래차 전장부품 시험인증센터 개소에 이은 후속 사업으로, 전후방 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충주·충북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최정희 충주시 신성장산업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충주시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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