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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충청권 승리 카드로 당내 충청유니버시아드·강호축발전특별위원회 신설

충청권 발전을 위한 중요 사업에 대한 당 총력 지원 방침
3선 충북지사 이시종 상임선대위원장 건의로 특위 구성
이, "선거 승리와 특위 성공 위해 끝까지 노력할 터"

  • 웹출고시간2026.05.18 16:58:23
  • 최종수정2026.05.18 16:58:22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18일 6·3지방선거 충청권 승리를 위해 파격적인 정책지원 카드를 꺼내 들었다.

민주당은 이날 당내 '2027 충청권 유니버시아드대회 지원 특별위원회'와 '강호축발전특별위원회'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충청권 공략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이 두 특위는 이시종 상임선대위원장의 건의로 만들어졌다는 후문이다.

이 위원장은 지난 10일 중앙선대위 출범 당시 정청래 당 대표 겸 총괄상임선대위원장에게 유니버시아드대회와 강호축과 관련한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 위원장의 요청을 받아들인 정 대표는 특별 지시로 지난 13일 문진석(충남 천안시갑) 의원을 특위 위원장으로 한 '2027 충청권 유니버시아드대회 지원 특별위원회'의 설치를 의결했다.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올림픽과 더불어 국제스포츠종합 대회 중 하나로 전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역량을 겨루는 축제다.

충북, 대전, 충남, 세종 등 4개의 충청권 광역단체는 내년 8월 유니버시아드대회의 개최지로, 전 세계 150개국에서 1만5천명 정도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광역단체장과 연대해 성공적 개최를 이루겠다"며 충청지역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임호선(증평·음성·진천) 의원을 위원장으로 한 '강호축발전특별위원회'도 신설했다.

'강호축'은 고 이해찬 당 대표시절 강원,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발전축의 개념으로 당시 충북지사인 이 위원장의 건의로 정부정책에 반영돼 추진됐다.

그러나 제천~원주간 연결부가 이런저런 이유로 지연되면서 사업이 지지부진해졌다.

이 위원장은 지난 중앙선대위 출범식에서 강호축을 잇는 철도 고속화 사업과 첨단산업 축의 육성, 백두대간으로 이어지는 문화 벨트 및 남북교류의 줄기로 발전시키자고 재차 제안했다.

강호축발전특위의 설립은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의 선출을 이뤄내겠다는 당의 의지로도 풀이된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강호축발전과 유니버시아드 특위는 충청권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략 사업에 여당으로서 민주당이 강한 의지를 지니고 있음을 나타내는 표상"이라며 "이번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와 충청권 지방정부의 합심을 통해 충청권 도약의 기틀을 성공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번 충청권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 충청권 발전의 토대가 될 유니버시아대회와 강호축 건설을 성공적으로 이뤄내야 한다"며 "중앙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서 특위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별취재팀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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