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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예약부터 청년 주거까지…하유정, 대학생위와 청소년·청년 공약 협약

오지 청소년 교통바우처·취업진로 지원 등 5대 과제 제시

  • 웹출고시간2026.05.18 14:49:20
  • 최종수정2026.05.18 14:49:2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하유정 더불어민주당 보은군수 후보와 동남4군 대학생위원회 관계자들이 17일 보은군 선거사무소에서 청소년·청년 정책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하유정 후보 선거캠프
[충북일보] 오지 청소년 교통바우처·취업진로 지원 등 5대 과제 제시

더불어민주당 하유정 보은군수 후보가 청소년·청년 정책을 전면에 내세우며 '젊은 보은' 구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교통과 주거, 진로 문제를 지역 소멸 대응의 핵심 과제로 보고, 대학생 조직과 함께 정책협약에 나섰다.

하 후보는 지난 17일 선거사무소에서 동남4군 대학생위원회와 '청소년·청년 정책협약식'을 열고 보은 지역 청소년·청년 정책과제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과 청년들이 실제 생활에서 겪는 이동 불편과 주거 문제, 진로 고민 등을 군정 핵심 의제로 반영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청년이 떠나는 지역이 아닌 머무는 지역을 만들겠다"는 메시지도 담겼다.

양측은 이날 △오지 청소년 교통바우처 도입 △청년 주거 지원 확대 △청소년·청년 취업·진로 지원 강화 △청소년·청년 참여 활성화 △시외버스 온라인 예매 시스템 구축 등 5대 정책과제를 공동 제안했다.

특히 농촌지역 청소년들이 겪는 교통 문제와 청년층 주거 부담, 지역 내 진로·취업 기회 부족 등을 현실적인 생활 문제로 접근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하 후보는 "청소년과 청년이 지역 안에서 꿈꾸고 도전하며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보은을 만들겠다"며 "오늘 제안된 정책들이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실제 공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대학생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은 "청소년과 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일상을 바꾸는 실질적인 정책"이라며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재한 더불어민주당 동남4군 지역위원장도 "청소년과 청년이 행복한 지역을 만드는 일은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문제"라며 "이번 협약이 보은 청년정책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청소년과 청년은 군정의 단순한 정책 대상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동반자"라는 공동 선언문도 발표됐다.

한편 하 후보는 최근 농어촌 기본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 여성·청년 정책 등을 잇달아 발표하며 정책 중심 선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보은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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