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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방선거 후보 3명 중 1명 전과자…9범 출마자 최다

  • 웹출고시간2026.05.17 15:31:34
  • 최종수정2026.05.17 15:31:34
ⓒ 클립아트코리아
[충북일보]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충북 지역 후보 3명 가운데 1명은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 등록을 마감한 총 349명 중 118명(33.8%)이 전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공직선거법상 선관위에 제출하는 범죄 경력 증명서류에는 벌금 100만 원 미만 범죄는 표시되지 않는다. 이를 포함할 경우 전과 보유 후보는 더욱 많을 것으로 보인다.

정당별 전과 보유자는 더불어민주당 54명, 국민의힘 44명, 무소속 11명, 진보당 3명, 조국혁신당·정의당 각 2명, 개혁신당·노동당 각 1명 순이다.

보은군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조위필 후보는 전과가 9건이다. 도내 출마자 중 최다를 기록했다.

1996년 사기 및 축생물위생처리법 위반죄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총 9번의 형사 처벌을 받았다.

이어 전과 7범 1명, 6범 1명, 5범 4명, 4범 4명, 3범 7명, 2범 25명 순이다. 초범은 75명이다.

대부분 도로교통법 위반·폭행·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죄 등이 차지했다. 특수공무집행방해·제3자 뇌물취득죄 등으로 처벌받은 후보도 있다.

충북지사 후보 중 민주당 신용한 후보는 2006년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을 선고 받았다.

기초단체장 후보 24명 중에는 민주당 맹정섭 충주시장 후보가 총 3건으로 전과가 가장 많았다.

민주당 하유정 보은군수 후보·이차영 괴산군수 후보, 국민의힘 전상인 옥천군수 후보·이양섭 진천군수 후보도 한 차례씩 처벌 받은 전력이 있다.

한편 전체 후보 중 72.5%(253명)를 차지하는 남성 후보 중 11.5%(29명)는 질병 등을 이유로 군 복무를 하지 않았다.

단체장 후보 중에는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와 같은 당 이민표 증평군수 후보, 민주당 맹정섭 충주시장 후보, 무소속 한현구 청주시장 후보가 군 미필로 확인됐다. 특별취재팀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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