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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2026년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 사업' 조기 착수

의림지와 비룡담저수지 일원, 큰입배스와 블루길 퇴치 등

  • 웹출고시간2026.05.17 15:29:30
  • 최종수정2026.05.17 15:29:3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제천시 관계자들이 생태계 교란 생물인 단풍“I돼지풀과 미국쑥부쟁이 등을 제거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는 고유 생태계 회복과 생물 다양성 확보를 위해 '2026년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 사업'을 예년보다 앞당겨 이르면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국·도비를 포함해 총 2천9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교란 어종과 외래 식물을 대대적으로 구제하는 데 집중한다.

특히 의림지와 비룡담저수지 일원에서 큰입배스와 블루길 퇴치를 위해 1천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집중 포획에 나선다.

또 5월부터 7월까지 이어지는 산란기 이전에 성체를 집중 제거하며 대규모 번식을 원천 차단하는 전략이다.

여기에 지난 3월 비룡담 저수지에 이식한 '공어' 수정란의 성공적인 부화와 개체 복원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 시기를 앞당겼다.

외래어종 포획 강화로 어린 공어의 생존율을 높이고 수중 생태계의 안정화를 도모한다.

또한 단풍잎돼지풀과 미국쑥부쟁이 같은 교란 식물 퇴치에 1천400만 원을 투입해 한수면 송계리, 덕산면 수산리, 모산동 일원 약 1만㎡ 구역에서 씨앗이 퍼지기 전에 제거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큰입배스와 블루길 같은 외래 어종은 산란기 전 집중 포획이 개체 수 조절의 핵심"이라며 "올해는 공어 복원 사업과 연계해 사업을 조기 추진하는 만큼 고유종 보호와 청정 제천의 생태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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