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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학교, 캠퍼스 내 2천㎡ '소통 텃밭' 조성

학생과 교직원 함께 '세명 텃밭 가꾸기 프로젝트' 추진

  • 웹출고시간2026.05.17 14:16:20
  • 최종수정2026.05.17 14:16:2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제천 세명대학교 학생들과 교수가 함께 짝을 이뤄 캠퍼스 내 유휴 부지에 고추, 상추, 토마토, 파 등 다양한 작물을 심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가 최근 캠퍼스 내 유휴 부지 약 2천㎡를 활용해 '세명 텃밭 가꾸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 중이다.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이 대규모 텃밭은 단순 체험을 넘어, 사제 간 정서적 교감과 건강한 대학 생활 지원을 목표로 기획됐다.

텃밭은 1인 또는 1팀 당 약 16.5㎡ 규모로 분양됐으며 이곳에는 고추, 상추, 토마토, 파 등 다양한 작물이 싱그럽게 자라고 있다.

간호학과 등 여러 학과에서는 교수와 학생들이 팀을 이뤄 함께 땀 흘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한 학생은 "교수님과 잡초를 뽑으며 진로부터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나누는 등교길이 더 즐거워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가 특별한 이유는 기획 단계부터 '따뜻한 위원회'라는 학생 중심 자치 기구가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점이다.

권동현 총장은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가는 대학을 위해 다양한 학생위원회를 꾸렸고 '따뜻한 위원회'가 텃밭 조성을 제안해 대학 본부가 적극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학생 참여형 대학 문화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텃밭 조성으로 인해 적막했던 유휴 부지는 생명력 넘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으며 대학 구성원 모두가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소통하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권 총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아이디어가 캠퍼스 풍경을 바꾸고 구성원들을 웃게 만드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꿈을 펼치는 환경을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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