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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보고 장도 보고"…옥천공설시장서 5만 원 사면 1만 원 환급

15일 '우리동네 문화장날' 개최…문화공연·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 진행

  • 웹출고시간2026.05.14 13:28:51
  • 최종수정2026.05.14 13:28:5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이 처음으로 지급된 2월 27일, 옥천공설시장을 찾은 공무원들이 상점을 둘러보며 장을 보고 있다. 옥천군은 15일 시장 일원에서 문화공연과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를 결합한 ‘우리동네 문화장날’을 운영한다.

ⓒ 이진경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대표 전통시장인 옥천공설시장이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시장에서 장을 보면 온누리상품권도 돌려받을 수 있다.

옥천군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옥천공설시장 일원에서 '우리동네 문화장날' 행사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공연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우리동네 문화장날' 사업은 전통시장 내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시장에 활력을 더하고 도민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전통시장에서 모두 44회 공연이 운영된다. 지난해 8개 시장 40회 공연보다 참여 시장과 공연 횟수가 확대된 것으로, 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시장에서는 버스킹과 난타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전통시장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장보기와 문화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시장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5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권, 3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권 온누리상품권을 현장에서 환급받을 수 있다. 행사는 선착순으로 운영되며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옥천공설시장은 옥천읍 금구리 일대 철도 개설 이후 현재 위치로 옮겨 형성된 전통시장으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 장터 역할을 해왔다. 현재는 상설시장과 5일장이 함께 운영되고 있으며, 채소·과일·잡곡·반찬류부터 지역 농특산물까지 다양한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현대화 사업을 거쳐 주차타워와 고객 편의시설도 갖췄다.

최근 옥천공설시장은 공연과 체험, 지역화폐 행사 등을 접목하며 '머무르는 시장'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옥천군 역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전통시장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자연스럽게 소비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경제팀 담당자는 "전통시장에서 공연도 즐기고 장도 보며 시장의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시장 방문 확대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문화장날'은 오는 6월 10일과 10월 15일, 11월 5일에도 옥천공설시장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옥천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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