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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엽 세종시교육감 후보, 원성수 지지 선언

'민주 교육감' 원팀 구성… 선거구도 4명으로 재편
추가 단일화 가능성도 시사… 귀추 주목

  • 웹출고시간2026.05.14 11:29:19
  • 최종수정2026.05.14 11:29:1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원성수(오른쪽)·김인엽 세종시교육감 후보가 14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후보 단일화를 선언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세종시교육감선거가 후보간 단일화가 이뤄지면서 선거구도가 재편되고 있다.

원성수·김인협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4일 '민주 후보' 단일화를 전격 선언했다.

이날 김인엽 예비후보의 사퇴로 현재 세종시교육감 출마자는 중도 성향의 강미애 후보와 민주진보 성향의 안광식, 원성수, 임전수 후보 4명으로 압축됐다.

앞서 임전수 후보는 유유석 후보와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를 이뤘다.

원성수 예비후보는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인엽 예비후보가 사퇴하고 민주 교육감 후보 원팀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의 결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젊고 유능한 교육전문가인 김인엽 교수와 함께 세종교육 혁신과 교육 대전환이라는 시민 요구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종 교육의 심각성이 우려 수준에 다다랐다"며 "세종 교육의 진정한 변화와 발전을 이루기 위해 교수님과 또 이후에 뜻을 같이 하는 분이 있다면 그분과도 함께 힘을 모아가고자 한다"고 밝혀 추가 단일화 가능성도 시사했다.

김 예비후보는 "견위치명의 결단으로 세종교육 혁신과 민주 가치 대통합에 나서겠다"며 "원성수 후보와 함께 세종교육의 본질과 정통성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일부 시민단체 중심으로 진행된 기존 단일화(임전수·유우석)는 충분한 가치 논의와 숙의 없이 추진된 기계적 단일화"라고 비판한 뒤 "이번 단일화는 외부 정치 논리가 아닌 민주진보교육 가치와 교육 전문성, 공정성·포용성·혁신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후보 간 직접 논의와 숙의를 통해 이뤄졌다"고 강조하면서 임전수·유유석의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과정을 비판했다.

두 후보는 조만간 통합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동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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