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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비만·금연 상담 한번에…영동군보건소 '건강이음' 본격 운영

검사 결과 따라 맞춤 건강관리…분절 서비스 묶은 통합형 건강증진사업

  • 웹출고시간2026.05.13 11:11:26
  • 최종수정2026.05.13 11:11:26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영동군보건소 직원이 주민을 대상으로 혈당 검사 등 기초 건강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혈압은 어디서, 금연 상담은 어디서 받아야 하지요?"

그동안 따로 움직이던 보건소 건강관리 서비스를 한 번에 연결해주는 통합형 건강관리 사업이 영동에서 진행된다. 검사만 하고 끝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 건강상태에 맞춰 상담과 사후관리까지 이어주는 것이 핵심이다.

영동군보건소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통합 건강관요 프로그램 '건강이음'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이음'은 기초 건강검사와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매니저가 1차 상담을 진행한 뒤 금연·절주·비만·영양 등 분야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까지 연계해주는 사업이다.

기존 보건소 사업은 분야별로 따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았다. 혈압 측정은 한 곳, 금연 상담은 또 다른 곳에서 진행되다 보니 주민 입장에서는 여러 프로그램을 일일이 찾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영동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흩어져 있던 건강증진 서비스를 하나의 체계로 묶었다. 주민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유사 사업 중복과 행정 비효율도 줄이겠다는 취지다.

참여 대상은 지역 주민 누구나 가능하다. 연중 예약제로 운영되며 영동군보건소 통합건강증진실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등록되면 8시간 이상 금식 후 보건소를 방문해 기초설문과 함께 인바디 검사, 혈압 측정, 혈액검사 등을 받게 된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춘 1대1 상담이 진행된다.

상담 이후에는 금연·절주 프로그램과 비만·영양 관리 등 필요한 보건소 사업으로 연계 지원도 이뤄진다. 단순 검사 중심이 아니라 생활습관 개선과 지속 관리까지 연결하는 방식이다.

영동군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이음은 군민 입장에서 필요한 건강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만든 통합형 사업"이라며 "주민들이 실제 건강관리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동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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