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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보다 영동 발전"…정일택·김대훈, 무소속 연대 결의문 발표

  • 웹출고시간2026.05.12 15:42:18
  • 최종수정2026.05.12 15:42:1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정일택(오른쪽)·김대훈(왼쪽) 영동군의원 가선거구 무소속 예비후보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영동군 발전을 위한 무소속 연대 결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 이진경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영동군수 후보 경선에서 패한 뒤 탈당한 정일택 전 영동부군수와 무소속 김대훈 예비후보가 12일 영동군 발전을 위한 무소속 연대 결의문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영동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동군의원 가선거구(영동읍·양강면)에서 공동 행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 전 부군수는 민주당 영동군수 후보 경선 이후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며 재심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탈당했다. 이후 "체급을 낮춰서라도 영동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영동군의원 가선거구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대훈 예비후보는 영동상업고등학교(현 영동미래고)를 졸업했으며 현재 영동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총무와 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두 예비후보는 이날 발표한 '영동군 발전을 위한 무소속 연대 결의문'을 통해 "정당의 이해관계나 정치적 유불리를 넘어 군민의 삶과 영동의 미래를 먼저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농업과 관광, 복지와 교육, 청년과 어르신 정책 등 군민 삶과 직결된 현안을 해결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며 "말뿐인 약속이 아니라 군민 곁에서 실천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군민 의견 최우선 반영 △깨끗하고 정직한 정치 실천 △지역 갈등과 편 가르기를 넘어선 화합 △민생 중심 의정활동 △선거 이후에도 책임 있는 정치 실천 등을 주요 결의 내용으로 제시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무소속 연대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현안 중심 선거와 생활정치를 강조하려는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영동군의원 가선거구에는 현재 모두 7명이 예비후보로 등록돼있다. 더불어민주당 최순용 후보, 국민의힘 박명종·황승연 후보, 진보당 장윤진 후보를 비롯해 무소속 김대훈·위정복·정일택 후보가 출마해 다자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영동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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