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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세 어르신 찾고 저장강박 가구 청소하고…옥천 '생활복지 현장' 분주

동이면·군서면·옥천읍 민관 협력…취약가구 청소·경로당 나눔 등

  • 웹출고시간2026.05.12 13:42:52
  • 최종수정2026.05.12 13: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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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옥천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11일 주거환경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가구를 찾아 ‘클린서비스’ 활동을 펼치며 집 안팎 청소와 폐기물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104세 최고령 어르신의 손을 잡고 안부를 묻고, 경로당에는 김치와 양념꾸러미를 전달했다. 집 안 가득 쌓인 쓰레기를 치우며 홀로 사는 취약가구의 생활환경도 정비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옥천군 곳곳에서 '찾아가는 생활복지'가 이어지고 있다.

곽상혁 옥천읍장과 이윤우 옥천읍이장협의회장은 최근 옥천읍 최고령자인 104세(1922년생) 권연옥 어르신 자택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국가유공자 유족인 권 어르신은 현재 3대가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고령에도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옥천읍은 전했다.

옥천읍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지역 경로당과 마을회 주관으로 모두 70건의 가정의 달 기념행사와 마을 야유회가 진행되고 있다.

읍 직원들은 행사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경로당에 양념꾸러미도 전달했다. 양념꾸러미는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을 활용해 마련됐으며, 지역 로컬푸드와 식사 준비에 필요한 물품 등으로 구성됐다.

곽상혁 옥천읍장과 이윤우 옥천읍이장협의회장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옥천읍 최고령자인 104세 권연옥 어르신 자택을 찾아 안부를 살피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곽상혁 읍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말씀에 더욱 귀 기울이며 안전하고 따뜻한 옥천읍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일 관내 경로당 23곳에 김치 10㎏씩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김치를 전달했고,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 사항도 함께 확인했다. 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생신상 지원과 밑반찬 배달, 세탁기 청소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도 이어오고 있다.

전우찬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동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11일 주거환경 관리가 어려운 청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클린서비스'를 실시했다.

지원 대상은 장애와 급성기 질환 등으로 집 안 정리와 위생 관리가 어려운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옥천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와 협의체 위원, 동이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0여 명은 집 안팎 청소와 폐기물 정리, 소독 작업 등을 진행하며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동이면 맞춤형복지팀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해당 대상자를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일상돌봄서비스 연계와 정기 모니터링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문순 민간위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다시 힘을 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옥천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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