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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영화도 단돈 1천 원"…영동·옥천·보은 작은영화관 할인 지원 시작

남부 3군, 정부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관람료 최대 6천 원 지원

  • 웹출고시간2026.05.12 10:52:23
  • 최종수정2026.05.12 10:52:3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영동레인보우영화관 전경. 영동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의 ‘2026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13일부터 영화 관람료 6천 원 할인 지원에 들어간다.

[충북일보] 남부3군 작은영화관들이 최신 개봉작을 단돈 '1천 원대'에 볼 수 있는 할인 지원에 들어간다.

옥천군과 영동군, 보은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추진하는 '2026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각각 선정돼 13일부터 영화관람료 할인 지원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해 침체된 영화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지역 모두 관람객 1인당 최대 6천 원의 관람료를 지원한다. 현재 일반 영화 관람료를 감안하면 최신 영화를 1천 원에 관람할 수 있는 셈이다.

옥천에서는 향수시네마가 할인 지원에 참여한다. 옥천군은 약 3천200만 원 규모 예산을 확보했으며, 최대 5천3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향수시네마는 최근 3월까지 누적 이용객이 약 4천400명 수준으로 집계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생활형 문화공간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영동에서는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이 오는 10월 31일까지 할인 지원을 운영한다. 총지원금은 3천500만 원 규모로, 최대 5천8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은 지난 2016년 개관한 충북 첫 작은영화관이다. 영동문화원 인근 옛 군수 관사 터에 조성됐으며, 62석 규모 3D관과 35석 규모 일반관 등 총 2개관·97석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이용객은 4만 명을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보은에서는 보은영화관이 할인 지원을 진행한다. 군은 총 2천4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1차 할인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7월 7일까지 운영된다. 2차 일정은 추후 별도 공지된다.

보은영화관은 지난 2021년 개관한 작은영화관으로, 2개관 91석 규모 상영관과 최신 영상시설을 갖추고 있다. 최신 개봉작 상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세 영화관 모두 현장 발권과 온라인 예매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영동은 현장 예매 제한 없이 온라인은 ID당 최대 2매까지 가능하다. 보은은 씨네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할인쿠폰을 적용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최근 영화 관람료 인상과 OTT 확산으로 지역 극장가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번 지원사업이 침체된 작은영화관 이용을 되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영동·옥천·보은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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