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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옥천 20분 시대"…전상인, 청년주택·다자녀 지원 담은 2차 공약 발표

청산·청성 직선도로·동이 하이패스IC 등 추진…"수용의 땅서 도약의 땅으로"

  • 웹출고시간2026.05.11 15:56:06
  • 최종수정2026.05.11 15: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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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상인 옥천군수 예비후보와 당내 지방선거 예비후보들이 11일 옥천군청 기자실에서 2차 대표공약 발표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진경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전상인 옥천군수 예비후보가 11일 청산·청성 직선도로 신설과 동이 하이패스IC 설치, 청년주택 100호 공급 등을 담은 '옥천 생활 4대 약속'을 발표했다.

전 후보는 이날 옥천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차 공약이 옥천 100년 미래를 위한 비전이었다면, 이번 2차 공약은 군민 일상을 바꾸는 생활 공약"이라며 "수용만 하던 옥천에서 가져오는 옥천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연결의 도시 △정착의 도시 △머무는 도시 △안전한 도시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가장 먼저 내세운 공약은 청산·청성권 교통 개선이다.

전 예비후보는 청산면 지전리~청성면 산계리~동이면 적하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575호선 직선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도로 확장과 신설 구간을 포함해 총연장 16.4㎞ 규모다. 이 가운데 약 13㎞를 직선화해 현재 청산·청성에서 옥천읍까지 35㎞·40분가량 걸리는 이동 시간을 20㎞·20분 수준으로 단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업비는 약 580억 원으로 추산됐다. 낙후지역 지원 특별법을 적용해 국비 60%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경부고속도로 옥천IC와 금강IC 사이 동이면 금암리 일원에는 양방향 스마트 하이패스IC 신설도 공약했다. 그는 "옥천IC 혼잡도를 약 19% 줄이고 동이~청산·청성 이동시간도 12~17분 단축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청년·출산 정책도 전면에 배치했다.

전 예비후보는 미분양 아파트를 활용한 청년주택 100호 즉시 공급과 함께 셋째 아이 출산 가정에 카니발 차량을 10년간 공공 렌트 방식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차량은 옥천군 명의로 등록하고 일정 기간 거주 조건을 두는 방식이다.

또 교육 관련 은퇴자를 활용한 '아이키움 시니어 돌봄단'을 운영하고, GPS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실시간 돌봄 안전체계도 구축하겠다고 했다.

정지용·육영수 생가와 연계한 어린이 동화마을과 사계절 어린이 테마놀이터 조성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안내·안남면을 중심으로 한 발효문화 특화단지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옥천 3대 막걸리와 상설 콩두부마을, 드라마 촬영지, 데이트 코스를 결합해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빈집 리모델링을 활용한 '성공마을' 시범사업과 사계절 버스킹 축제를 연계해 연중 관광 콘텐츠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의용소방대·자율방범대 노후 차량 교체와 장비 현대화, 군수 직속 '도와드림센터' 신설을 약속했다.

또 주거 밀집지역 CCTV 확대와 비명 인식 지능형 CCTV 도입, 영농 폐기물 재활용과 축분 악취 저감 사업 등을 포함한 친환경 자원화 정책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전 예비후보는 "옥천 9개 읍·면 골목골목을 8년 동안 걸으며 군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보좌관 12년 동안 쌓은 예산 협상 경험과 인맥을 청년 주거와 면 지역 도로, 아이 키움 정책에 모두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옥천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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