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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들녘 본격 모내기 시작, '중원진미' 700ha 확대 재배

6월 중순까지 3947ha 완료 목표
충주시, 병해충 대응·현장 영농지도 강화

  • 웹출고시간2026.05.11 14:55:21
  • 최종수정2026.05.11 14:55:20

달천동 김수중 농가에서 모내기가 이뤄지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지역 들녘에 본격적인 모내기가 시작되면서 풍년 농사를 향한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충주시가 자체 육성·확대 중인 지역 특화 품종 '중원진미' 재배 면적이 올해 대폭 늘어나면서 충주 쌀 경쟁력 강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최근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고 농업용수 공급도 안정세를 보이면서 지역 내 벼 재배 농가들이 적기 모내기에 돌입했다.

올해 충주시 전체 벼 재배 계획 면적은 3천947ha 규모로, 주요 재배 품종은 '참드림'과 지역 특화 품종인 '중원진미'다.

특히 '중원진미'는 지난해 5개 농가, 10ha 규모의 시범 재배를 거쳐 올해 630여 농가, 약 700ha 규모로 확대되며 본격적인 대량 재배 단계에 들어갔다.

시는 모 생육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만큼 오는 6월 중순까지 모든 농가의 모내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11일에는 유의숙 충주시 친환경농산과장이 달천동 김수중 농가를 직접 찾아 모내기 현장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유 과장은 현장에서 "적기 모내기와 초기 물 관리가 벼 활착과 수확량 확보에 매우 중요하다"며 "최근 기상 변동 폭이 큰 만큼 병해충 예방과 생육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 이상저온과 돌발 병해충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긴급 공동방제 예산을 편성했다.

또 현장 중심 영농기술 지도와 맞춤형 재배 관리 안내, 병해충 예찰 활동 등을 강화하며 안정적인 쌀 생산과 고품질 브랜드 쌀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중원진미 확대 재배를 통해 충주만의 차별화된 쌀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도 풍년 농사를 위해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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