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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지현동, 주민 손으로 만든 봄 정원

마을이 쉼터로 변했다

  • 웹출고시간2026.05.11 13:08:40
  • 최종수정2026.05.11 13:08:4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지현동 직능단체 회원들이 정원을 만들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 주민들이 자발적인 마을 가꾸기 활동에 나서며 도심 곳곳을 아름다운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지현동 통장협의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최근 '사랑의 정원 정비'와 '사과동산 봄맞이 꽃잔디 식재' 활동을 펼치며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은 주민이 직접 생활 공간을 가꾸며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함께 가꾸는 마을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지현동 통장협의회는 충주천변에 조성된 '사랑의 정원' 일원에서 흙 보충과 잔디 식재, 목재 울타리 설치 작업 등을 진행했다.

특히 회원들이 직접 목재를 재단하고 페인트 작업까지 맡아 정성을 더했으며, 정원 주변에는 단체 깃발도 설치해 공동체 공간의 의미를 강조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애플뮤지엄 앞 사과동산 일대에 꽃잔디를 심으며 화사한 봄 경관 조성에 나섰다.

사과동산은 충주 최초의 사과 재배지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이번 정비를 통해 주민들이 편안히 쉬어갈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새 단장됐다.

황인순 통장협의회장과 강수묵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주민들과 함께 마을을 가꾸며 공동체의 소중함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정비 활동으로 살기 좋은 지현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미경 지현동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을 공간을 가꿔가는 모습은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라며 "주민 공동체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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