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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감 후보 勢대결 본격

김성근 선거캠프 발대식…김병우 전 교육감 등 17명 상임고문단 이름 올려
윤건영 선거사무소 개소식…이기용 명예선대위원장·유재풍 후원회장 임명

  • 웹출고시간2026.05.10 15:54:19
  • 최종수정2026.05.10 15: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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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충북교육감 선거 예비후보가 지난 9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거캠프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19대 충북교육감 선거 출마자가 가운데 김성근·윤건영(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 명부 등록순) 예비후보가 각각 선거캠프 발대식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勢) 대결에 나섰다.

김성근 예비후보는 지난 9일 오후 2시 청주시 흥덕구 사직대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선거캠프 발대식을 열고 '교육주권시대'를 선포했다.

발대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강일(청주 상당)·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정계 인사·지지자 200여 명이 참석해 김 예비후보의 필승을 기원했다.

김 예비후보 측은 이날 선거대책위원회 명단을 발표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상임선대위원장은 오인배 전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교수와 최근 김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단일화를 선언한 조동욱 전 한국산학연협회장이 맡았다.

총괄선대본부장은 오병용 전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이, 상임고문은 강태재 충북시민재단 명예이사장과 김병우 전(16·17대) 충북교육감,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17명이 활동한다.

김 예비후보는 "이제 교육의 주권은 현장의 교사, 학생, 학부모에게 돌아가야 한다. 저는 '성장·참여·안심'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통해 충북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며 "민주진보 교육의 가치를 지키고 교육주권시대를 당당히 열어젖히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온·오프라인 조직을 풀가동해 지지세를 확산시켜 나아갈 것"이라며 "로고송과 홍보 영상을 SNS를 통해 적극 전파해 젊은 층과의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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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 선거 예비후보가 지난 9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윤건영 예비후보 선거캠프
한날한시 윤건영 예비후보는 청주시 흥덕구 봉명사거리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교육계와 학부모, 지지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우며 성황을 이뤘다.

민주당 송재봉(청주 청원)·이강일·이광희(청주 서원)·이연희 국회의원,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엄태영(제천·단양)·이종배(충주) 국회의원 축전과 영상 메시지로 개소식을 축하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기용 전(13·14·15대) 충북교육감을 명예선대위원장, 이중용 전 음성교육장을 총괄선대위원장, 유재풍 법무법인 청주로 대표 변호사를 후원회장, 심의보 충청대 명예교수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임명장을 전달했다.

학부모, 교사, 학생 대표는 윤 예비후보에게 정책제안서를 주며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개소식에는 윤 예비후보의 부인인 하정혜 여사와 두 딸(지섭·혜림씨)도 함께했다.

윤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아이들만 바라보고 학교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뛰었다"며 "지금의 충북교육은 실험보다 완성과 책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진보와 보수의 이념 대결이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를 누가 더 책임질 수 있느냐의 경쟁"이라며 "이념보다 실용으로, 갈등보다 포용으로 충북교육의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특별취재팀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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