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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주관, 충주생활체육한마음자전거대회 성황리 개최

남한강 바람 가르며 300명이 하나로
탄금공원~목행대교 10㎞ 남한강변 즐겨

  • 웹출고시간2026.05.10 15:46:31
  • 최종수정2026.05.12 16: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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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생활체육한마음자전거대회 참여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 윤호노 기자
[충북일보] 5월의 싱그러운 바람을 가르며 300여 명의 페달 소리가 충주 남한강변을 가득 채웠다.

충주시 대표 생활체육 축제인 '2026년 충주시생활체육한마음자전거대회'가 10일 탄금공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올해로 31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시민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가해 남한강변 자전거도로를 따라 페달을 굴리며 건강한 여가문화를 마음껏 즐겼다.

충북일보와 충주시자전거연맹이 주관하고 충주시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순위 경쟁보다 시민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중점을 둔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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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중 충주시자전거연맹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윤호노 기자
개회식에는 김원중 충주시자전거연맹 회장과 진용섭 충주시체육회장,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시장·도·시의원 출마자들이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또 손한옥 충북일보 충주리더스클럽 회장과 위원들도 함께 자리했다.

김원중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순위를 다투는 곳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페달을 밟으며 하나가 되는 축제"라며 "남한강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충주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손한옥 회장은 "31년 동안 한결같이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자전거대회가 올해도 이렇게 성황을 이루니 감회가 새롭다"며 "경쟁이 아닌 나눔과 소통의 자리로 충주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건강한 축제로 계속 이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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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생활체육한마음자전거대회에 참여한 시각장애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윤호노 기자
참가자들은 탄금공원 광장을 출발해 충주시 자전거동호회 회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탄금대 앞 제방을 거쳐 목행대교까지 이어지는 10㎞ 남한강 자전거도로를 완주했다.

특히 충주성심맹아원 시각장애 학생들이 교사들과 함께 2인용 자전거를 타고 완주해 참가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대회의 감동을 더했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에게 자전거와 안전모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으며 메달 등의 기념품도 증정해 참가자 만족도를 높였다.

참가자 박미현(48)씨는 "봄 햇살 아래 남한강변을 달리니 쌓였던 스트레스가 한 번에 풀리는 기분이었다"며 "이런 건강한 시민 행사가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민(17) 학생은 "초록빛으로 물든 남한강변을 달리는 기분이 정말 상쾌했다"며 "내년엔 친구들을 더 많이 데려와 함께 완주하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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