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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충청U대회 탄력, 국제경기대회 기부금 직접 모집 길 열렸다

  • 웹출고시간2026.05.10 13:43:57
  • 최종수정2026.05.10 13:44:01
[충북일보] 2027 충청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국회 이종배(충주, 국민의힘) 의원과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 더불어민주당)이 공동 대표발의한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국제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운영에 필요한 기부금품을 직접 접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조직위는 관련 법적 근거 부족으로 기부금품을 자유롭게 접수·활용하는 데 제약이 있어 재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개정안은 '기부금품의 모집·사용 및 기부문화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도 불구하고 조직위가 자발적으로 기탁되는 기부금품을 직접 받을 수 있도록 명확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세부 접수 절차와 운영 기준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해 투명성과 책임성도 강화했다.

이에 따라 기업과 개인의 자발적인 후원 참여가 확대되고, 국제대회 운영 재원의 유연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막대한 재원이 필요한 국제 스포츠대회 준비 과정에서 민간 협력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이종배 의원은 "국제경기대회 재정 운영의 구조적 한계를 개선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가 마련됐다"며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해 '2027 충청 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충청권 합동 토론회'를 공동 주최하는 등 충청권 여야 의원 29명의 공동발의를 이끌어내며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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