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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학생·교원 95% 이상 생성형 AI 사용 경험

AI 활용 인식조사 결과 학생 68.1% '고빈도 사용자'
교원도 교육자료 제작·논문 초안 작성 등 활용

  • 웹출고시간2026.05.07 17:00:59
  • 최종수정2026.05.07 17:00:5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학부생 AI 활용 방식.

ⓒ 충북대학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학부생과 전임교원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학습과 연구 전반에 널리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충북대 교육혁신본부는 학부 재학생 1천351명과 전임교원 27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I 교육·활용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학부생의 95.9%, 전임교원의 97.1%가 생성형 AI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학부생의 68.1%는 매일 또는 이틀에 한 번 이상 AI를 활용하는 '고빈도 사용자'로 확인됐다.

전공 과제에서 생성형 AI를 절반 이상 활용한다는 응답은 52.8%, 교양 과제에서는 56.5%로 조사됐다.

학부생들은 생성형 AI를 주로 '개념 이해·문제 해결'(75.9%), '학습 보조·요약'(73.2%), '과제·리포트 기획'(61.8%) 등에 활용하고 있었다.

AI 교육 수요 조사에서는 학생과 교원 모두 'AI 활용능력 강화'를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교육 분야로 꼽았다.

학부생의 49.7%, 전임교원의 44.7%가 이를 1순위로 선택했다.

계열과 학습 단계에 따라 요구도 차이를 보였는데 저학년은 교양 중심 교육을, 고학년은 전공 연계·융합형 교육을 선호했다.

전임교원의 경우 응답자의 76.6%가 유료 AI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었다. 활용 분야는 교육자료 제작, 논문 초안 작성, 정보 검색 등 다양했다.

다만 AI 역량을 독학으로 습득했다는 응답이 많아 교수자 대상 체계적 교육 지원의 필요성도 확인됐다.

전임교원의 80.2%는 AI 활용 확산에 따라 학생 평가 방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대안으로는 구술·발표 평가 강화, AI 협업 기반 프로젝트 수업(PBL) 확대 등을 꼽았다.

박병도 교육혁신본부장은 "생성형 AI 활용이 학습과 연구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관련 교육과 지원 수요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는 학습 단계와 계열 특성에 따른 실제 AI 교육 수요를 보여주는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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