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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6.05.07 16:45:42
  • 최종수정2026.05.07 16:45:42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창업기업·소공인 공동 제품 개발 협업 과제 사업에 충북도내 3개 제품이 선정됐다.

중기부는 7일 해당 사업 과제에 전국 43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과제에는 최대 1억 원이 지원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아이디어와 시장기획 역량을 보유한 창업기업과 실제 제작 역량을 갖춘 소공인을 연결해 시제품 제작과 제품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설계는 창업기업이 맡고 제작은 소공인이 수행하는 협업 방식이다.

단순히 제작을 맡기는 방식에서 나아가, 공동 기획과 반복적인 설계 보완을 통해 제품 완성도를 높이는 구조로 마련됐다.

중기부는 이를 통해 창업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제조 협력기업을 확보하고, 소공인은 새로운 고객과 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정밀가공, 자료(데이터) 기반 장비, 생활소비재 제품화, 제조공정 고도화 등 다양한 유형으로 나타났다.

충북에서 선정된 과제는 △친환경 분리형 에어리스 용기를 활용한 기능성 미스트 앰플 - 기존 펌프 미스트 용기의 구조적 한계를 해결한 에어리스 구조 적용 기능성 미스트 앰플 시제품 △차세대 피부 지질물질(세라마이드)에 최적화된 마이크로셀 마스크팩 - 마이크로셀 원단의 흡수력 및 밀착력을 극대화하는 제조공정을 확립,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유럽화장품규정 인증 확보 △코골이 개선 기기, 앱노블로우(ApnoBlow®) - 실사용자(코골이·수면무호흡증 환자) 요구도 분석을 통한 UI/UX 개선 및 사용 편의성 극대화, 기존 모델의 복잡한 사용법을 개선하기 위한 기구 및 PCB 재설계 등 3개다.

중기부는 이번 시범사업과 연계해 '모두의 창업' 플랫폼에 소공인 자료를 축적하고(데이터베이스), 창업기업·제조기업 간 연결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플랫폼에는 공정, 소재, 제작 가능 범위 등 기본 정보를 제공하고, 설비 수준과 정밀도 등 심층 정보는 창업기업-제조기업 간 연결 이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번 시범사업은 창업기업과 소공인이 서로의 고객이 되는 협업 구조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며 "정부는 '좋은 중매자'로서 현장의 개선과제를 보완하면서, 작은 기업과 아이디어를 연결하는 새로운 시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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