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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와서 직접 소화기 체험하세요"…보은소방서, 119안전체험장 새단장

물소화기·포토존·완용펌프 전시장 정비…'보는 안전교육'서 '참여형 체험'으로 전환

  • 웹출고시간2026.05.07 15:38:37
  • 최종수정2026.05.07 15:38:36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보은소방서가 속리산 119안전센터 앞 관광형 119안전체험장을 새단장하고 체험형 안전교육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은 물소화기 체험장과 포토존 등을 새롭게 정비한 속리산 119안전센터 전경.

[충북일보] 속리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이제 산행길에서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보며 안전교육까지 체험할 수 있게 됐다.

보은소방서가 속리산 관광객을 위한 참여형 안전체험 공간 조성에 나섰다.

보은소방서는 최근 '속리산 관광형 119안전체험장 리뉴얼 사업'을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체험시설을 정비하고 관광객 누구나 쉽고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안전체험 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추진됐다.

체험장은 속리산 119안전센터 앞에 마련됐다. 소방서는 지난 4월부터 약 한 달간 시설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리뉴얼을 통해 교육용 물소화기를 새로 설치했고, 체험장 바닥과 포토존 도색 작업도 함께 이뤄졌다. 완용펌프 전시장에는 바닥 도색과 방수 작업을 실시해 보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눈에 띄는 바닥 안내 표시와 동선 정비를 통해 관광객들이 지나가다 자연스럽게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기존 '전시 중심' 공간에서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참여형 안전교육 공간으로 성격을 바꾼 셈이다.

속리산은 연간 10만 명 이상이 찾는 충북 대표 관광지다. 소방당국은 관광객 밀집 지역 특성을 반영해 일상 속 안전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은소방서는 이번 체험장 개선이 관광객들의 화재 대응 능력과 생활 안전의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준 보은소방서장은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체험과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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