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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청주 임신부 뺑뺑이 사고' 관련 산모·신생아 응급진료체계 개선 TF 출범

이수진 단장, "의료인력·시설 인프라 구축 등 종합대책 마련해 나갈 것"

  • 웹출고시간2026.05.07 17:32:07
  • 최종수정2026.05.07 17:42:41
[충북일보] 속보=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6일 '청주 임신부 뺑뺑이 사고'와 관련해 '산모·신생아 응급진료체계 개선 TF'를 구성했다.<7일자 4면>

산모·신생아 응급진료체계 개선 TF는 이날 첫 출범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TF는 이수진 의원을 단장으로, 간사는 김윤 의원를 비롯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김남희·박희승·전진숙 의원과 행정안전위원회 김성회 의원 등 모두 7명의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구성됐다.

향후 관련 분야 전문가 자문위원단도 함께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TF는 최근 청주, 대구 등 지역에서 산모와 태아에 대한 응급진료체계가 제대로 작동되지 못해 태아가 사망하는 등 안타까운 일들이 반복되고 있는 것에 대해 당 차원에서 종합적인 해법을 모색하고 이를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정책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수진 단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응급의료 공백 문제는 환자 이송 문제를 넘어 분만·수술·마취·소아 등 관련 의료 인력과 시설 등이 집적된 인프라를 어떻게 구축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문제"라며 "현장 중심의 문제 진단과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 임신부 뺑뺑이 사고'는 어린이날 연휴인 지난 1일 오후 11시3분께 청주시 흥덕구 한 산부인과에서 '임신 29주 산모 A(30대)씨의 태아 심박수가 떨어지고 있다'는 내용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산부인과는 대전과 충남·세종 등 충청권 상급종합병원 6곳에 이송 가능 여부를 문의했으나 전문의 부재 등의 이유로 "수용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후 119구급대가 전국 병원을 수배한 끝에 부산 동아대학교병원이 전원을 수락했고, 헬기를 이용한 긴급 이송이 이뤄졌으나 도착 직후 분만 수술 과정에서 태아가 숨졌다. 산모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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