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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소화기 쏘고 심폐소생술 배우고"…보은 어린이날 안전체험장 북적

보은소방서, 국민체육센터서 체험형 안전교육 운영
어린이·가족 1천여 명 참여…소방차 탑승 체험까지 큰 호응

  • 웹출고시간2026.05.07 13:56:57
  • 최종수정2026.05.07 13: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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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인 지난 5일 보은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열린 보은소방서 체험형 안전교육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소방복과 안전모를 착용한 채 가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불이 나면 이렇게 잡는 거예요!"

어린이날을 맞아 보은국민체육센터 일원이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물소화기 분사 소리로 가득 찼다. 놀이처럼 즐기며 안전을 배우는 체험형 교육장이 마련되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보은소방서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보은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체험형 안전교육 행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안전의 중요성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단순 관람형이 아닌 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해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에도 초점을 맞췄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와 가족 등 약 1천여 명이 참여했다. 보은소방서 예방안전과와 보은119안전센터, 수호천사, 119안전봉사단 등 24명의 인력이 현장 운영에 나섰다.

가장 큰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물소화기 체험과 심폐소생술(CPR) 교육이었다. 아이들은 직접 소화기를 잡고 목표물을 향해 물을 분사하며 화재 대응 방법을 배웠고, 심폐소생술 실습에도 적극 참여했다.

소방차 장비 전시와 탑승 체험도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들은 평소 가까이 보기 어려웠던 소방 장비를 직접 살펴보고 소방차에 올라 기념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최근 각종 안전사고 예방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체험 중심 안전교육이 어린이들의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보은소방서 관계자는 "아이들이 즐겁게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안전의 중요성을 익힐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체험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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