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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제철 과일 먹어요"…옥천군, 초등생 과일간식 지원 시작

13개 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 313명 대상…11월까지 주 2회 컵과일 제공

  • 웹출고시간2026.05.07 14:34:34
  • 최종수정2026.05.07 14:34:3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옥천군이 초등 돌봄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제철 포도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사진은 옥천지역 포도 재배 모습.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지역 초등 돌봄교실 아이들에게 제철 과일 간식이 정기적으로 제공된다.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영양 균형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옥천군은 이달부터 '2026년 어린이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13개 초등학교 돌봄·교육교실을 이용하는 학생 313명이다. 군은 오는 11월까지 주 2회씩 모두 38차례 과일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간식은 학생 1인당 150g 안팎의 컵 과일 형태로 공급된다. 위생 관리를 위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 시설에서 소분 작업을 거치며, 친환경 포장재도 함께 사용된다.

군은 아이들이 다양한 제철 과일을 접할 수 있도록 연간 7종 이상 품목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정 과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구성해 자연스럽게 건강한 식습관 형성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를 포함해 모두 2천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군은 공급 일정과 위생·안전관리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안정적인 간식 제공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최근 아동 비만과 편식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학교 현장에서 건강 간식을 제공하는 사업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이 어린이들의 영양 불균형 개선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용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린이들이 제철 과일을 자연스럽게 접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공급 체계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천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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