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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나누고 밥 챙기고 매달 기부까지…영동 곳곳 번지는 '생활밀착형 나눔'

착한가게·반찬 봉사·1천만원 상당 김 기탁…가정의 달 맞아 지역 온기 확산

  • 웹출고시간2026.05.07 13:45:22
  • 최종수정2026.05.07 13: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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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과 ㈜혜민 이츠마트 관계자들이 7일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영동 곳곳에서 이웃을 위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매달 기부에 동참하는 '착한가게'부터 취약계층 반찬 나눔,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식품 기탁까지 지역사회 곳곳에 생활밀착형 온기가 번지는 모습이다.

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일 영동읍에 있는 ㈜혜민 이츠마트를 '착한가게'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매월 일정 금액을 정기 기부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캠페인이다.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 지원과 긴급 생계 지원 등에 활용된다.

이츠마트는 그동안 화장지와 라면 등 생필품을 꾸준히 기탁해 온 지역 업체다. 이번에는 정기후원에도 참여하며 나눔 활동 범위를 넓혔다.

정진흥 대표는 "지역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심천면에서는 직접 만든 음식으로 이웃의 안부를 살피는 봉사가 이어졌다.

심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지역 특화사업인 '든든한 이웃 행복한 밥상'을 열고 저소득 취약계층 90여 가구에 열무김치와 치킨을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음식을 건네고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살폈다. 배달 활동 이후에는 하천변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하며 지역 사랑 실천에 나섰다.

박현숙 민간위원장은 "홀로 식사하시는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소외 없는 복지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용산면에서는 지역 기업의 대규모 식품 기탁이 이어졌다.

㈜환상의바다 박경수 대표는 이날 용산면 경로당과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1천만 원 상당의 조미김 700세트를 기탁했다.

기탁 물품은 경로당과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박경수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마음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동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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