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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 마음부터 읽어라"…옥천군, 전 공직자 '갈등·친절' 교육

노무사·범죄학자 초빙…직장 내 괴롭힘 예방·공감행정 역량 강화

  • 웹출고시간2026.05.06 16:24:49
  • 최종수정2026.05.06 16:24:49
[충북일보] "갈등은 피하는 게 아니라 관리하는 겁니다."

옥천군 공직자들이 조직 내 갈등 대응과 민원 응대 방식을 점검하는 자리에 모였다.

군은 6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갈등 방지 및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내부 갈등을 줄이고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를 끌어올리기 위한 자리다.

교육은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최미진 다인노무법인 대표 노무사가 첫 강연에 나서 직장 내 괴롭힘 예방과 갈등 관리 방안을 짚었다.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조직 내 갈등이 발생하는 구조와 대응 기준을 설명하고, 공직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소통 방식도 제시했다.

이어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 소장은 '군민이 감동하는 공감 행정'을 주제로 강연했다. 민원인을 대하는 태도와 공감 대화법, 감정노동 관리 방법 등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친절 교육을 넘어 조직문화 개선까지 겨냥했다. 내부 갈등을 줄이고 공직자 간 존중 문화를 정착시켜야 대민 서비스의 질도 함께 올라간다는 판단에서다.

행정과 서무팀 담당자는 "공직자들이 서로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군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이라며 "오는 13일 2차 교육도 이어가 전 직원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공직자 소통 역량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옥천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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