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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만의 컬렉션 만든다, 시립미술관 소장품 특화 전략 세미나 개최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 등 전문가 총출동
2028년 준공 앞두고 'ONE & ONLY' 수집 방향 모색

  • 웹출고시간2026.05.06 10:26:20
  • 최종수정2026.05.06 10:26:19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시립미술관 소장품 특화 방향 논의 세미나 포스터.

ⓒ 충주시
[충북일보] 2028년 문을 열 충주시립미술관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충주시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ONE & ONLY, 충주시립미술관 소장품 특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충주시와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충주시립미술관의 중장기적인 소장품 수집 정책을 수립하고 타 미술관과 확연히 구별되는 충주만의 특화 컬렉션 구축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핵심 키워드는 'ONE & ONLY'와 '글로컬리즘(Glocalism)'이다.

지역 미술사 발굴과 수집에 머물지 않고 국내외 동시대 미술까지 아우르면서도 충주만이 가질 수 있는 독보적인 컬렉션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전국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충주만의 미술관을 만들겠다는 야심 찬 구상이 이번 세미나에서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는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출신인 정준모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 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전문가 3인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미술평론가와 공립미술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통해 실천 가능한 수집 전략을 구체적으로 도출할 계획이다.

현재 충주시는 국제지명 설계공모로 선정된 UIA 건축사사무소와 함께 미술관 설계를 진행 중이다.

건물의 설계와 소장품 수집 전략이 함께 맞물려 나아가는 만큼, 이번 세미나에서 수렴된 전문가 의견은 향후 체계적인 작품 수집의 중요한 나침반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미술 관계자와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충주시립미술관의 미래 자산인 소장품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자부심을 주는 독보적인 문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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