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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9월까지 수인성 감염병 비상 방역 돌입

역학조사반 20명 24시간 대기·다학제 협력 체계 구축
어린이집·복지시설 위생 점검도 강화

  • 웹출고시간2026.05.05 14:45:53
  • 최종수정2026.05.05 14:45:53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하절기 비상 방역 체계'를 본격 운영한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통해 감염되며 A형 간염, 세균성 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등이 대표적이다.

증상이 빠르게 나타나고 집단 발생으로 번지기 쉬운 만큼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여행과 단체 모임이 집중되는 5월 가정의 달을 기점으로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충주시 비상 방역 체계는 집단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역학조사반 즉각 출동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지역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전문적인 대응이 이뤄지는 '다학제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방역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를 위해 시는 평일은 오후 8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4시까지 비상 근무를 실시한다.

또 20명 규모의 역학조사반을 편성해 24시간 상시 연락망을 유지하며 비상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예방 수칙 홍보와 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집단 발생 시 신속한 검체 채취와 원인 조사를 통해 추가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방침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수인성 감염병은 예방 수칙 준수만으로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며 "2인 이상 설사, 구토 등 유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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