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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6.04.30 17:58:32
  • 최종수정2026.04.30 17:58:32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30일 실적설명회를 통해 2026년 1분기 매출 6조5천550억 원, 영업손실 2천78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EV와 ESS 전 사업 영역에서 신규 수주를 확대하며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6조7천227억 원) 대비 2.5% 감소, 전기(6조4촌743억 원) 대비 1.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천747억 원) 대비 적자전환 했고, 전기(-1천220억 원) 대비 70.3% 감소했다. 1분기 실적에 반영된 북미 생산 보조금 (IRA Tax Credit 등) 금액은 1천898억 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매출은 북미 중심의 EV 수요 약세에도, 양호한 ESS와 원통형 수요에 적극 대응하여 전분기 대비 1.2% 증가했다"며 "특히, ESS는 전사 매출의 20% 중반까지 비중이 확대되며 의미 있는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익의 경우 주요 비용 저감 활동에도, 북미 ESS 생산 기지 확대에 따른 초기 안정화 비용 부담과, 전략 고객의 EV 파우치 제품 물량 감소 등에 따라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이 날 LG에너지솔루션은 △현금 흐름 강화 △수요 대응 극대화 △공급망 안정화 △제품 경쟁력 강화 등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나가겠다는 중장기적 목표를 밝혔다.

먼저 현금 흐름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서 수익성 중심 사업 운영으로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기반 현금 창출력을 높이고, JV 건물·투자 지분 등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해 재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자산 설비 활용도 극대화와 전략적 우선순위 따른 투자비 최소화 기조도 유지해 나간다.

사업별 수요 극대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한다.

ESS 사업은 전력 인프라 및 AI 데이터센터 등 신규 수주를 확대하고, 북미 5개 ESS 생산 거점의 조기 안정화에 집중한다.

EV 사업에서는 다변화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유연한 생산 역량을 활용해 수요 기회를 선점하고, 연말 애리조나 공장 가동도 차질 없이 준비해 원통형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서는 원자재 수급·재고 상황 모니터링을 고도화하고, 고정가 기반 메탈 물량을 확보한다. 물류 또한, 해상·육상 경로 다각화와 능동적인 선복확보로 공급 안정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제품 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한다.

ESS는 셀·팩 하드웨어 성능 개선과 함께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통해 시스템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EV에서는 급속충전 성능을 강화한 신규 원통형 제품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건식 공정·전고체·소듐 배터리 등 차세대 기술 개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은 "배터리 산업이 새롭게 정의되는 변화의 시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올바른 방향과 기회를 판단하는 것"이라며 "치밀한 전략과 밀도 높은 실행력을 바탕으로 성장을 가속화해 미래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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