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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옥천 관내 기업 한자리에…"능력 있는 인재 찾습니다"

생산·조립·요양·사무 등 다양한 직종 현장면접…옥천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 성료

  • 웹출고시간2026.04.29 11:10:04
  • 최종수정2026.04.29 11:10:0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2025년 옥천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서 구직자들이 기업 채용 담당자와 현장 면접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면접까지 바로 이어져 실질적인 기회가 됐습니다."

구직자와 기업이 한 공간에서 직접 만나는 현장형 채용 행사가 실제 취업 연결의 장으로 이어졌다. 설명회에 그치지 않고 면접과 채용으로 이어지는 만남의 장이다.

옥천군일자리센터는 29일 오후 옥천군 다목적회관 대회의실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열었다. 옥천여성새일센터, 옥천고용플러스센터가 함께 참여한 공동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직·간접으로 17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구직자들은 행사장을 돌며 기업별 채용 담당자와 1대1 면접에 참여했고, 일부는 현장에서 추가 면접이나 채용 절차로 이어졌다.

모집 분야는 생산·조립을 비롯해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품질관리원, 경리사무원, 컴퓨터 유지보수 등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직종을 한 자리에서 비교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이 같은 현장 매칭 방식은 구직자와 기업 모두의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데 의미가 있다. 구직자는 여러 기업을 동시에 접할 수 있고, 기업은 지원자의 태도와 적합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채용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이 행사는 반복 운영을 통해 일정 수준의 성과를 쌓아왔다. 옥천군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행사를 정례화하며 구직자와 기업이 직접 만나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4월과 5월 두 차례 행사에서 각각 채용 확정과 2차 면접 연계 성과를 내며 실질적인 고용 효과를 입증했다. 이어 5월 행사에서는 면접자 38명 중 25명이 채용돼 약 65%의 채용률을 기록하는 등 단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보였다.

일자리센터의 상시 지원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전문 취업상담사를 중심으로 한 1대1 맞춤형 상담과 기업 연계 운영을 통해 최근 3년간 400명 이상이 취업으로 연결됐고, 지역 기업과 협업한 채용설명회를 통해 지역 인재의 정착 기반도 확대되고 있다.

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기관 간 협업 기반을 강화하고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일자리지원팀 담당자는 "구직자에게는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연결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일자리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옥천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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