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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 "방치된 충주 호암 유휴지, 교육·문화 허브로"

'호암미래교육문화센터' 건립 추진

  • 웹출고시간2026.04.29 15:28:07
  • 최종수정2026.04.29 15:28:0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김성근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성근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충주 호암동 유휴부지를 활용한 '호암미래교육문화센터' 건립 구상을 발표하며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29일 충주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치된 공터를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자산으로 전환하겠다"며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복합 교육·문화 거점 조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호암동 1079번지 일대가 남한강초, 예성여중, 예성여고 등 2천300여 명의 학생이 밀집한 교육 중심지임에도 장기간 유휴지로 방치돼 왔다고 지적했다.

특히 협소한 운동장 등 교육환경 문제를 언급하며 "단순 정비가 아닌 근본적인 교육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약에 따르면 해당 부지에는 다목적 체육시설을 비롯해 도서관, AI 교육센터, 창작실, 문화강좌실 등 교육·문화 공간이 들어선다.

여기에 유치원 연계 돌봄 기능을 갖춘 '어린이 케어존'을 조성해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지역 돌봄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취임 즉시 충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를 통해 현황을 조사하고, 1년 내 학교·학부모·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의견 수렴을 거쳐 설계를 확정할 구상이다.

이후 예산을 공동 확보하고 민간 투자도 병행해 임기 내 준공을 목표로 한다.

김 예비후보는 "교육은 더 이상 학교 울타리 안에 머물 수 없다"며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아이들을 키우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암미래교육문화센터를 통해 충주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별취재팀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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