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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여성 고용률 올랐지만…1분기 '계절성 하락' 뚜렷

전년 동기 대비 1.1%p 상승
성별 고용률 격차 전분기 대비 확대
충북여성재단 '충북여성고용동향' 발표

  • 웹출고시간2026.04.28 16:14:41
  • 최종수정2026.04.28 16: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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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별 충북 여성 고용률 및 실업률.

ⓒ 충북여성재단
[충북일보] 충북 여성 고용률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지만, 계절적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고용지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여성재단이 발간한 '2026년 1분기 충북여성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여성 고용률은 57.5%로 전년 동기보다 1.1%p 상승했다.

여성 취업자 수는 41만2천 명으로 1만1천 명 증가해 전반적으로 여성 고용의 개선 흐름이 이어졌다.

충북 여성 고용률은 57.5%로 전국 평균인 54.4%보다 3.1%p 높은 수준이다.

이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로, 대전(53.6%)과 충남(54.2%), 세종(57.2%) 등 충청권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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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분기 충북여성고용동향 표지.

ⓒ 충북여성재단
다만 올해 1분기에는 전년도 4분기보다 고용지표가 낮아지는 '계절성 하락' 경향이 뚜렷했다.

2025년 4분기 대비 충북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61.4%에서 59.1%로 2.3%p 감소했고, 비경제활동인구는 27만6천 명에서 29만3천 명으로 늘었다.

이 같은 계절성 하락폭은 최근 5년 중 가장 큰 수준이다.

특히 전분기 대비 취업자 수 감소는 60세 이상과 15~29세 청년층에서 두드러졌다.

60세 이상 취업자는 12만2천 명에서 11만3천 명으로 9천 명 줄었고, 29세 이하 여성 청년층도 6만3천 명에서 5만8천 명으로 5천 명 감소했다.

계절적 영향이 여성 고용에 더 크게 작용하면서 성별 고용률 격차에도 변화가 있었다.

2026년 1분기 충북의 성별 고용률 격차는 15.3%p로 전년 동기보다 2.0%p 축소됐지만 전분기 대비 성별 격차는 1.6%p 확대됐다.

김현정 충북여성재단 연구위원은 "충북 여성 고용은 전년 동기 대비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올해 1분기 계절성 하락이 비교적 크게 나타났다"며 "계절성 하락에 취약한 여성 고용구조를 보완하는 정책이 필요하며, 청년여성 취업자 수 감소가 예년과 달리 더 크게 나타나 지속적 모니터링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전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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