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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부터 북적…보은 2차 민생지원금 5천488명 몰리고 16억 풀려

행정복지센터 신청 줄 이어져…서명만으로 지급 절차 간소화

  • 웹출고시간2026.04.28 13:53:20
  • 최종수정2026.04.28 13:53:2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보은군 민생안정지원금 2차 지급이 시작된 27일, 행정복지센터 창구에서 군민들이 신청과 지급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지급 첫날부터 행정복지센터 창구가 붐볐다. 보은군이 시작한 민생안정지원금 2차 지급이 군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전체 대상자 3만 646명 가운데 5천488명이 신청과 수령을 마쳐 지급률 17.9%를 기록했다. 하루 만에 풀린 지원금 규모는 16억 4천640만 원에 달한다.

이번 2차 지급은 1인당 30만 원이 무기명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되며, 1차에 이어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내 소비 회복을 동시에 겨냥했다.

현장 분위기는 시작부터 뜨거웠다. 읍·면 행정복지센터에는 이른 시간부터 신청을 위한 발걸음이 이어졌고, 일부 지역에서는 대기 인원이 몰리며 북적이는 모습이 나타났다. 군은 창구를 확대하고 직원들을 현장에 배치해 안내와 접수를 지원하며 혼잡을 분산하는 데 주력했다.

절차를 줄인 점도 속도를 끌어올렸다. 가구 구성에 변동이 없는 경우 신청서를 생략하고 서명만으로 지급이 가능하도록 하면서 접수 시간이 크게 단축됐다.

군은 신청 기간 동안 현장 대응을 강화해 지급 과정에서 불편이 없도록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읍·면을 중심으로 안내를 이어가고, 미신청자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안진수 경제정책실장은 "첫날부터 많은 군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신청 기간 내 모든 대상자가 빠짐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민생안정지원금 2차 지급은 5월 22일까지 진행되며, 지급된 지원금은 9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보은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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