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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철 "청년주택 100세대·동이IC 신설"…옥천 2호 공약 발표

경찰서 부지 활용·도시계획 재정비까지…옥천 균형발전 5대 과제 제시

  • 웹출고시간2026.04.27 13:45:11
  • 최종수정2026.04.27 13: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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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황규철 옥천군수 예비후보가 27일 옥천군청 기자실에서 2호 공약을 발표하며 청년주택 조성과 교통 인프라 개선 등 정주 여건 혁신 구상을 설명하고 있다.

ⓒ 이진경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황규철 옥천군수 예비후보가 청년 주거와 교통 인프라를 축으로 한 '정주 기반 혁신' 공약을 내놓았다. 재원 규모와 부지 활용, 추진 방식까지 구체화하며 균형발전 구상을 전면에 내세웠다.

황 예비후보는 27일 옥천군청 기자실에서 2호 공약을 발표하고 "청년이 머물고 읍·면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총 868억 원을 투입해 주거·교통·도시환경을 동시에 손보겠다는 계획이다.

공약의 중심은 정주 기반 확충이다. 옥천읍 경찰서 이전 부지 등을 활용해 100세대 규모 청년임대주택을 조성하고, 보건소부터 시내버스 종점까지 0.6km 구간 전선을 지중화해 도심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면 지역 활성화도 병행한다. 옛 동이중학교 부지는 캠핑장과 커뮤니티 공간, 체육시설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재편하고, 청성 상춘정 일대는 관광 자원화 사업으로 연계한다. 옛 충북인력개발원 부지에는 연수시설 유치를 통해 외부 인구 유입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교통 분야에서는 동이IC 신설을 핵심 카드로 제시했다. 금강IC 침수와 옥천IC 정체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산업단지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질의응답에서는 공약 실행을 둘러싼 구체적인 접근 방식도 언급됐다. 황 예비후보는 청년주택 부지와 관련해 "경찰서 부지는 자산관리공사 위탁 매각 대상이지만 지자체는 수의계약이 가능하다"며 "선거 이후 경찰청과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건설 경기 침체로 민간 매입 수요가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동이IC 신설에 대해서는 "고속도로공사 측이 신규 설치에 신중한 입장이지만 지방비를 포함한 방식으로 검토 가능성이 있다"며 "산업단지 조성과 교통 수요를 고려하면 반드시 필요한 기반시설"이라고 강조했다.

도시 구조에 대한 문제 인식도 드러냈다. 그는 "금구리·삼양리 등 특정 지역에 기능이 집중돼 있고 일부 지역은 인도조차 부족하다"며 "옥천의 100년을 내다보는 도시 계획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양수리 일대 주거·산업시설 혼재 문제에 대해서는 "사격장 이전과 도로 개선 등을 검토 중이며 지방도 계획 반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황 예비후보는 "정주 여건이 곧 지역 경쟁력"이라며 "국비 확보와 공모사업을 통해 청년이 정착하고 지역이 살아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옥천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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