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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근, 충혼탑 참배로 선거전 개시 "현장에서 답 찾겠다"

후보 확정 후 첫 공식 일정, '원팀' 결집 속 중도 확장 전략 본격 가동

  • 웹출고시간2026.04.27 13:48:52
  • 최종수정2026.04.27 13:48:52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단양군수 후보로 선출된 김문근 예비후보와 광역, 기초의원 출마자들이 충혼탑 참배 후 각오를 다지고 있다.

ⓒ 국민의힘 김문근 예비후보
[충북일보] 국민의힘 단양군수 후보로 선출된 김문근 예비후보가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본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경선 승리 이후 첫 공개 일정부터 '현장 밀착형 행보'를 강조하며 선거 전략의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김 예비후보는 27일 단양군 단성면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헌화와 묵념을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지방의원 후보들과 비례대표 후보들이 동행해 단순한 추모를 넘어 선거 승리를 다짐하는 상징적 출발점으로 의미를 더했다.

현장 분위기는 차분하면서도 결속력을 확인하는 자리로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지역 발전과 선거 승리를 위한 의지를 공유했다.

경선 통과 직후 이어진 첫 메시지에서 김 후보는 책임감과 실천 의지를 동시에 강조했다.

그는 "군민의 선택이 헛되지 않도록 결과로 증명하겠다"며 "압도적인 승리로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의 선거 과정은 보여주기식 행보가 아닌 군민과 직접 호흡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선거운동 방침을 분명히 했다.

특히 향후 일정 전반을 '민심 청취'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인 그는 "단양 전역을 직접 돌며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읍·면별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공약을 통해 균형 있는 지역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는 김 후보의 이러한 행보를 단순한 지지층 결집을 넘어 외연 확장을 노린 전략으로 해석하고 있다.

경선 과정에서 형성된 내부 결속을 기반으로 중도층과 부동층까지 끌어안겠다는 의도가 담겼다는 분석이다.

특히 '현장 중심'이라는 키워드는 정책 실현 가능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하려는 메시지로 읽힌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인지도 경쟁이 아니라 정책의 구체성과 실행력, 그리고 후보의 진정성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초기 행보에서 현장을 강조한 점은 유권자 접점을 넓히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김 후보 측은 향후 일정에서 산업, 관광, 농업 등 주요 분야별 공약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정책 경쟁에도 속도를 낼 계획으로 현장 방문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현실성 있는 공약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특별취재팀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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