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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방선거 승리 중원서 '세몰이'

정청래 충북 방문·도지사 예비후보들 '원팀' 선언

  • 웹출고시간2026.04.26 17:06:03
  • 최종수정2026.04.26 17: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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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오후 청주시 율량동의 한 치킨집에서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충북지사 예비후보와 경선에서 경쟁한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송기섭 전 진천군수, 한범덕 전 청주시장이 회동을 하고 있다.

ⓒ 신용한 예비후보 선거 캠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정청래 대표는 세종과 충북을 찾아 중도층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중원' 표심 공략에 공을 들였다.

충북지사 탈환을 위해 경선 과정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예비후보들은 '원팀'을 선언하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 대표는 지난 25일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가 열리는 현장에서 지역 주민들을 만났다. 그는 축제장 곳곳을 돌며 관람객 등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푸드트럭과 행사 부스에선 음식과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했다. 정 대표는 고유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애로 사항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공천장을 거머쥔 신용한 충북지사·김명식 진천군수 예비후보, 지방의원 예비후보들을 비롯해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충북도당위원장 직무 대행, 이강일(청주 상당)·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 등이 함께 했다.

정 대표는 주민들에게 본선 진출을 확정한 후보들을 소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주민과 상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방안을 공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대표는 진천 방문에 앞서 세종전통시장을 찾아 민생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26일에는 제천의 한 교회에서 비공개 예배를 하고 단양구경시장에서 현장을 살폈다. 지방선거 출마자들도 참석해 민심 잡기에 애를 썼다.

정 대표의 이번 방문은 한 달 넘게 이어오고 있는 민생 행보의 연장선이자 충북 등 충청권 민심을 잡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동시에 지역 현안을 직접 챙기고 점검하며 선거 국면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민주당 지도부의 강행군 속에 민주당 충북지사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예비후보들은 원팀을 선언했다. 4년 만의 도지사 탈환을 위해 본선에 진출한 신용한 예비후보를 중심으로 손을 굳게 잡았다.

신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른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송기섭 전 진천군수·한범덕 전 청주시장은 지난 24일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의 한 치킨집에서 '치맥 회동'을 가졌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경선 기간에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꽃을 피우며 화합의 장을 열었다.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노·송·한 예비후보는 신 후보에게 축하를 건네며 6·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압도적 승리를 위한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

노 전 실장은 "당내 경선이 끝나면 도민들에게 참여했던 모든 분들이 하나가 돼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인사를 드리는 것이 예의"라며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충북 발전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전 군수는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존중의 마음으로 신 후보가 압승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 전 시장도 "이번 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신 후보를 적극 도와야 한다"며 "지방정권 교체를 위해 당원, 도민들과 함께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는 "흔쾌히 가슴을 열고 후배 사랑과 화합을 대승적으로 실천해 주신 선배님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흔들림 없는 '원팀'으로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충북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원팀' 선언으로 신 예비후보는 공동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특별취재팀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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