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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환경 바꾸고 지원 받으세요"…영동군, 중소기업 신청 접수

환기·집진·안전설비부터 가족친화시설까지 지원…자부담 30%, 내달 4일까지 접수

  • 웹출고시간2026.04.26 15:14:03
  • 최종수정2026.04.26 15:14:03
[충북일보] 영동군이 중소기업의 작업환경 개선에 직접 나선다. 기업 유치 경쟁을 넘어, 기존 기업이 지역에 머물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영동군은 '2026년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참여 기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2천만 원 규모로, 관내 중소 제조업체의 근무환경과 복지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현장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집중됐다. 작업장 환경 개선을 비롯해 환기·집진시설 설치, 산업안전 설비 구축, 근로자 편의시설 및 가족친화시설 조성 등이 포함된다. 생산성과 안전, 근로 여건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구조다.

대상은 제조업 비중 30% 이상이면서 공장 등록을 마친 지역 중소기업이다. 다만 무허가 건물, 공장 신축·이전 기업, 임대사업장, 최근 3년 내 동일 사업을 반복 지원받은 기업, 세금 체납 기업 등은 제외된다.

사업 참여 기업은 총사업비(부가가치세 제외)의 3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단순 지원이 아닌, 기업의 투자 의지와 책임을 전제로 한 구조다.

신청은 다음 달 4일까지 영동군청 경제과 기업투자팀에서 접수한다. 군은 심사를 거쳐 대상 기업을 선정한 뒤 5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투자팀 담당자는 "근로환경 개선은 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요소"라며 "기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동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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