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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보조금 전용계좌, 신협·새마을금고로 확대

금융 선택권 넓혔다, 칠금신협·문화새마을금고와 업무협약

  • 웹출고시간2026.04.26 14:13:10
  • 최종수정2026.04.26 14:13:09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시와 지역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맺으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방보조금 전용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금융기관을 기존 시금고 은행에서 지역 밀착형 금융기관으로 대폭 확대했다.

보조사업자의 불편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금융기관과의 상생 협력 기반을 다진다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 행보다.

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칠금신용협동조합, 문화새마을금고와 '지방보조금 전용계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행정안전부의 '지방보조금 관리기준'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그동안 시금고 은행에서만 개설이 가능했던 지방보조금 전용계좌를 지역 신협과 새마을금고에서도 개설·관리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힌 것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금융기관은 지방보조금 전용계좌 및 카드 개설·관리를 비롯해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연계 지원, 보조금 집행 관리 및 모니터링 등에서 충주시와 긴밀히 협력한다.

주민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온 신협과 새마을금고가 보조금 관리체계에 직접 참여하게 되면서 보조사업자들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지방보조금을 받는 사업자들은 전용계좌 개설을 위해 반드시 지정 시금고 은행을 찾아야 했다.

거주지나 사업지에서 가까운 금융기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었고, 이는 특히 농촌 지역과 도심 외곽의 보조사업자들에게 적잖은 부담이었다.

이번 협약으로 그 문턱이 크게 낮아진 셈이다.

시는 이번 금융기관 확대가 보조사업자의 편의 향상에 그치지 않고 지역 금융기관 참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협력 기반 조성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진석 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보조사업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탬e 시스템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금융기관과의 상생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효율적인 보조금 관리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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