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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기초의원 4명 늘어 총정수 140명…청주·옥천 4인 선거구 생겨

  • 웹출고시간2026.04.23 17:43:30
  • 최종수정2026.04.23 17:43:29
ⓒ 충북일보DB.
[충북일보] 6·3 지방선거에서 충북 지역 기초의원이 4명 늘어난다. 도내 정수는 현행 136명에서 140명으로 조정된다.

도내 11개 시·군 기초의원이 2명 증가했고 기존 선거구 2곳이 중대선거구제 시범 실시지역으로 추가되면서다.

청주와 옥천에 기초의원 4인 선거구가 새로 생기면서 도내에는 모두 4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충북도 시·군 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는 23일 6차 회의를 열어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하고 이를 도지사에게 제출했다.

이번 선거구 획정은 지난 17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도내 기초의원 정원이 4석 증원된 데 따른 것이다.

획정안 주요 내용을 보면 기초의원 총 정수는 8회 지방선거보다 4명이 늘어난 140명이다.

이 중 지역구 의원은 2명 늘어난 121명, 비례대표 의원은 17명이 그대로 유지됐다. 여기에 중대선거구제 시범 실시지역 특례에 따라 정원 2명이 추가됐다. 중대선거구제는 기초의원을 3인 이상 선출할 수 있다.

변동이 있는 지역은 청주시와 제천시, 옥천군 3곳이다. 청주시는 '가' 선거구(낭성·미원·가덕·남일·문의·용암2)는 지역구 정수가 1명 늘어 3명이 됐다.

'사' 선거구(오송·강내·강서1)와 '자' 선거구(복대1·봉명1)에는 중대선거구제 시범지역 추가 정원이 1명씩 배치됐다. 이에 따라 '사' 선거구는 청주에서 유일한 4인 선거구가 됐다.

제천시는 '바' 선거구(교동·중앙)가 신설되면서 지역구 정수도 1명 늘었다. 선거구는 기존 5개에서 6개로 증가했다.

옥천군 선거구는 광역 선거구가 변경됨에 따라 기초의원 선거구가 조정됐다. 의원 정수는 동일한 가운데 '가' 선거구(옥천 금구리 외 4·안남·안내·이원·군서·군북)는 3명, '나'선거구(옥천 옥각리 외 15·동이·청성·청산)는 4명으로 변동됐다.

이전까지 도내 4인 선거구는 충주시 '라' 선거구(연수·교현안림·교현2)와 진천군 '나' 선거구(덕산·초평·이월·광혜원) 2곳뿐이었다.

도 선거구획정위원회 관계자는 "인구편차, 행정구역 등의 여건을 고려하는 한편 공직선거법과 관련 규정을 준수해 선거구와 정수를 조정했다"고 말했다.

선거구 획정안은 오는 28일 도의회 임시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한편 충북 광역의원은 현행 35명에서 38명으로 3명이 증가했다. 지역구 도의원은 2명이 늘어 31명에서 33명이 됐다. 비례대표 도의원은 4명에서 5명으로 늘었다.

특별취재팀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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